도쿄 이전에 700년대 말부터 1800년대 정도까지, 일본의 천년수도가 교토였음
즉 교토가 원조 '귀족 도시' 였고, 오사카는 그 주변의 '상인 도시', '성하촌' 의 역할이었던지라 교토는 오사카를 상놈의 마을이라고 무시하고, 오사카는 교토를 젠체하는 샌님들이라고 으르렁대는 역사가 길고 길었던 걸로 알고 있음
그러다가 수도가 도쿄로 넘어가고 시대가 자본주의로 넘어가면서 돈이 많은 오사카가 실질적으로 일본 제 2의 도시가 되는 파워 입장이 역전이 되는 상황이 되고 더더욱 서로 못잡아먹고 안달이 된 아주 역사가 깊은 라이벌 도시
다만 도쿄를 대표로 하는 관동 지역에 맞설 때는 같은 관서 입장에서 힘을 합치기는 함

오사카는 시장문화나 상업으로 발전했기에 서로 거리감이 엄청 가깝고 직설적인 화법을 씀, 카나타 생각하면 될듯

교토는 반면에 자존심이 있으면서 하고싶은 말을 돌려서 완곡하게 말하는 스타일의 화법을 씀

그래서 오사카쪽은 교토를 속을 알수없는 음습한 애들이라고 까고 교토는 오사카를 품위없이 소리지르는 애들이라 깜

물론 지역편견도 섞여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