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예약 토요일 오후 4시 라는 애매한 시간에 예약을 해버림

원래 오전 10시나 오후 12시 노려서 점심 먹는다 생각하고 귀가 할 계획이였지만,

앞 두탕 예약 실패해서 오후 4시 입장해서 빠른 저녁 먹고 복귀하기로 결정함.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나 이지만 톼삼이랑 아메보고 눈 돌아서 사이좋게 아크릴 스탠드 풀옵션으로 질렀음

장패드랑 가방에 거는 랜덤픽 인형 한상자 고르고 계산대에 갔다

글고보니 싀쨩 스탠드는 없었다.....


한 8만원 나오겠지 했는데 딱 2배 가격이 포스기에 찍힌거 보고 잠시 놀랐지만 상남자는 한번 결정하면 무르지 않는다

바로 일시불 FLEX 해따...


그리고 대망의 카페 이용을 위해 메뉴를 주문하려 카운터에 갔는데, 한번 주문하면 나중에 재주문이 어렵다(사실상 한번 주문 받으면 거기서 끝) 라고 하셔서 한방에 메뉴 5개 고름.

원래는 저기 5개 메뉴에서 점장님 치킨폴레타 하나 더 해서 6개 먹을 생각이였지만 음식 남기는 거 싫어하는 나는 급하게 메뉴 1개 빼고 5개 주문했다.

맘속으로 점장님께 다음 재방문때 먹겠다고 약속함.

5개 먹었지만 댇지는 아님, 점심 적게 먹고가서 아사 직전이였음.







다른 테이블에 식사 중 이신 홀붕 분들이 많으셨지만 남들과는 빠르게 누구보다 다르게 후다닥 사진 찍음




대망의 저녁식사 사진 찍고








벽에 이뿌니 들의 사진을 호다닥 찍고 식샤 준비를 하여따


그 전에 이쁜 아메 챨칵 해주시고


싀쨩(a.k.a 마나이타) 도 한컷 챙겨따








전쟁(저녁식샤) 가 끝나고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 사진 몇장 더 챙겼다

어떤 신사님께서 중복으로 나왔는지 책상에 점장님 코스트(맞나?) 챙겨가시라고 메모 남겨둔게 있더라

그래서 내가 호다닥 챙김

감사합니다.

점장님은 제가 책임지도록(아님) 하겠습니돠.




그리고 인형상자 겉면에 퐁로보가 있길래 안에 로보코를 기대하고 개봉을 했는데,

유비 !


나의 손꾸라를 유비하러 오신 개이모 여따.

랜덤박스 였던 거 같음.

오늘 한숨 자고 일어나면 내 손가락들이 안녕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눈뜨고 자야겠다.



*카페 음식 후기

(1). 싀쨩 덮밥 [메인디시]

- 달짝지근한 간장양념의 고기와 밥 그리고 세로로 썰어져서 올라와 있는 덮밥 인데, 무난하고 한끼 식사로 괜찮았다

- 대파가 길게 썰어져 있어서 먹는데 사아알짝 불편함


(2). 아빠의 목테일

- 처음에 목테일이 뭔지 몰라서 검색 해 보니 무알콜 칵테일 이라고 함

- 맛이 너무 궁금해서 반드시 마셔보겠다 생각으로 주문함

- 무알콜 칵테일 이라기 보다는 에이드 같았음

- 맛있음, 재방문시 또 마실 의향 있음

- 싀쨩 덮밥 먹으면서 목마를 때 허겁지겁 바큠처럼 빨았던 지라 무슨 맛인지 기억 안남...

- 그래서 홀붕들께 미안함


(3). 톼삼의 블루베리 스무디

- 사실 난 블루베리 안좋아함

- 하지만 주관적으로 목테일 제외하면 스무디가 무난 할 거 같아서 주문함

- 여억시 맛있음, 재방문시 또 마실 의향 있음


(4). 톼삼의 쇼콜라 퐁당 케이크

-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음

- 덮밥 먹고 디저트 개념으로 먹으려 하니 아이스크림이 이미 다 녹아서 강을 이룸

- 케이크 안의 초코렛이 찐득함, 차갑지 않고 따뜻했음

- 역시나 맛있음

- 그런데 가격이.....

- 하지만 재방문시 또 먹을 거 같음


(5). 아메 치즈케이크

- 무난한 치즈케이크

- 위에 쌀조각? 같은게 올라와 있는데 소금임

- 단짠단짠 노린 거 같음

- 역시나 가격이...



*홀록스 콜라보 때 고기우동 못먹었는데, 이번 미스&스타텐도 콜라보 메뉴로 한을 풀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장패드와 아크릴 스탠드 재고 많이 있음(싀쨩 매물이 없던데, 원래 없는건지는 몰?루)

*홀붕들 얼른 츄라이츄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