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B9IySlXloE&t=2119s




 0:57:13 부터 ~


남자애라도 메이크업에 흥미 있거나 만약 없더라도 컨실러 정도는 사면 세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거...이것만이라도 말해둘까, 이거 아마 아마존에서 샀을 거야 DPC 팔레트 01 커버(dascique).


사람의 피부 색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저는 피부가 좀 많이 탔는데요' 하는 사람은 좀 더 어두운 색이 좋을 수도 있지만 이 녀석 진짜...코스프레에도 쓸 수 있고 여러가지 용도에 다 쓸 수 있어.


예를 들면 여드름이 났을 때 꾹 하고 펴바를 수도 있고 턱수염이 난 곳에 - 아, 컨실러의 요령은 반대되는 색을 바르는 것이기에 턱수염을 가진 사람은 붉은 색을 바르고(*1) , 붉은 여드름 자국을 지우고 싶은 사람은 파란 계통의 초록색 같은(*2)은 걸 1회 바르는 게 좋은데.


일본인은 기본적으로 블루베(*2)다 뭐다 해서 결국은 어딘가 노랗게 되기에...컨실러 팔레트의 노란 걸 살짝 핏! 하고, 속았다고 생각해서 노란색 펴 바르면 와! 엄청 노란색이야! 가 되므로...네, 그런 부분에서도 추천드립니다."



(*1 : 면도를 한 남성은 면도자국이 옅은 푸른색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컨실러 사용시 붉은 색으로 덧씌우는 것을 말함 )


(*2 : 퍼스널 컬러 Blue Base의 약자로 같은 퍼스널 컬러, 옐로우 베이스와는 상반된 관계에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사한 단어를 찾자면 웜톤, 쿨톤과 몹시 유사하다. 따라서 일본인들은 기본적으로 블루 베이스인 경우가 많으니 컨실러를 적절히 사용해 톤을 맞춰주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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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했던 아침 메이크뱅에서 아오쿤이 제품 하나를 추천함. ( 절대 광고 아님! )


해당하는 제품은 Dascique DPC 팔레트 01 커버로 사진은 이렇다.




 해당 컨실러는 9색 세트로써 꽤나 다양한 부위가 있다.(보통 이러면 컨실러라기 보단 컬러 콜렉터라고 부른다고 함)


가격은 아오쿤이 구매했다는 아마존에는 25$ 미만으로 나오긴 하는데 일본 숍에는 2~3천엔, 국내 쿠팡에서는 20,800원에 판매중.


그 전에, 먼저 홀붕이들 중에는 컨실러 그 씹것이 대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볼 수 있는 사람도 있으므로 간단히 설명함.


모두 화장의 기초가 되는 보습, 그리고 파운데이션이 기초화장의 단계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파운데이션을 치기 전이나 후, 파운데이션이 미처 가려주지 못한 커다란 잡티나 흉진 곳을 지우는 데 사용한다.


점이나 여드름, 뾰루지나 어두운 다크서클 등을 가리는 데도 아주 유효하지.



 "나는 남자인데 화장이 필요있을까?" 라던가 "나는 파운데이션만 바르지 딱히 컨실러는 하지 않아" 라는 사람도 컨실러를 추천하는 이유는 사소한 파트를 고치려고 파운데이션을 바르다보면 분명히 파운데이션으로 못 하는 곳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회생활, 면접생활을 하면서 외모를 조금 신경쓰다 보면 아주 사소한 것을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인상은 많이 달라진다.


그래서 간혹가다 면접 팁을 알려주는 곳에는 머리스타일, 화장법 등을 알려주는 곳도 있다.


아오쿤이 말한 것은 바로 그 점을 유의깊게 말한 것으로 남자여도 화장에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거나 자신이 깔끔해져 보이고 싶은 사람, 면접이나 외출 등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계통의 직업에 있는 사람은 컨실러를 써보는 것도 좋다.



 보통 초보자들은 자신의 피부와 체질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맞으며 실제로 화장품을 고를 때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러니 그것을 기본 지식으로 깔고! 아오쿤이 말했던 것처럼 자신의 피부와 반대되는 색상을 골라 맞춰주는 게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무조건 반대되는 색으로 발라버리면 문제가 생긴다. 그게 뭐냐면...


웜톤이 파란색으로 덕지덕지 바르면 혈색이 나쁘고 뺨과 입술이 푸르슴해지고 쿨톤이 붉은색 계열을 치면 열이 많고 여드름이 돌출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오쿤이 말한 것은 특정 부분만 살짝, 파운데이션과 조합해서 아주 조금만 가리라는 것이다.


실례로 색이 분산되어 보이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사람 신경이 쥰내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의 피부와 "맞는" 색 계통으로 조절해서 바르라는 것이 컨실러의 기본 사용법.



 아오쿤의 사례를 빌어 보면 아오쿤은 세안 후 토너 등을 사용하여 보습을 먼저 실시한다.(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


그 다음 파운데이션으로 얇고 꼼꼼하게 돌려가듯이 바르는 것을 추천


도구는 스펀지냐 브러쉬냐 많이들 갑론을박이 있는데; 난 솔직히 남자용은 브러쉬가 나은듯


(스펀지 장단점 : 밀착력 있고 커버력 있게 발라지는데 겁내 스펀지에 많이 달라붙음 )


(브러쉬 장단점 : 좁은 곳을 세심하게 바를 수 있는데 커버력이 적어서 자주 찍어야함 )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난 뒤에는 컨실러를 이용, 해당 부분을 살짝 연하게 가린다.


한 톤 정도 낮은 것으로 가려서 특징을 무마하는 것도 좋으나 역시 많이 바르지 말고 조금씩 발라서 연습하는 게 제일 좋다.



 이상, 아오쿤의 화장품 추천을 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컨실러를 소개해보고자 글을 썼습니다.


절대 해당 제품 사라는 게 아니고!!!!! 아오쿤의 말대로 남자라도 컨실러나 파운데이션 정도는 사용하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꿔보는 걸 추천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