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탈출 실패인가...젠장..."

"그냥 오늘도 힘들게 운동 한번 했다고 생각해야지 뭐..."

"어우 오늘은 제대로 쳐맞은거 같은데...온몸이 쑤시네 어이구..."

"그건 니가 폭삭 늙어서 그래"

"뭐?"

"....내가?"

"지금 모습은 누가봐도 할배인데 뭘ㅋㅋㅋㅋ"

".....허?"

"너 뭐라고했냐?"

"....누구세요?"

"누구긴 누구야 데코니나지."

"에에에엥???? 너 언제 회춘한거야?"

"으어어억!!!!"

"아잇 회춘은 무슨...존나 늙어보이는 짤은 그냥 그렇게 찍힌거고~"

"...그 상태면 야고도 이길수있는거 아냐?"

"? 뭔소리야?"

"아무튼 짤로 보이는걸로는 젊어진게 맞으니까 한번 맞짱까봐. 혹시 모르지 문학에선 버프 걸려서 강해졌을지도?"

"씁...그런가..."

"어이 야고!!!! 결투를 신청한다!!!!!"

"저새끼 결국 돌아버렸구만..."

"누가 저에게 결투ㄹ

"누구세요?"

"아 야고도 못알아보냐? 아무튼 덤벼. 오늘은 정면승부로 탈출해주마."

"....뭔가 익숙하기도하고...아."

"데코니나 네이놈!!! 자기가 뽑은 곡인 '뱀파이어'를 이용해서 흡혈귀가 된거구나!!!"

"....허?"

"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파문!!!!!!"

"아니 잠만 이건 좀...아! 피카츄야 나 좀 살려주렴...!"

"볼트태클의 키즈나를 보여줘!!!!"

"오버드라이브!!!!!!!"



















































"으....으....파문은 전기타입 아니었냐고...왜 효과가 굉장한건데..."

"흠, 외형만 달라지고 신체능력은 그대로였나..."

"제대로 쳐맞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또 폭삭 늙었구만..."

"아...안늙었어..."

"아저씨 곧 40이잖아요."

"으억!!!!!!!"

"비겁하게 팩트로 때리다니 이 망할놈이!!! 그리고 40이 늙은거냐?!"

"네 아저씨."

"크아아아악!!!!"

"근데 그러는 너도...유튜브보면 17년 전 영상있던데 그거 ㅂ"

"으어어어억!!!!"

"쉿...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더이상 지껄이면 찢어버릴거다..."
"ㅇ...예...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내로남불 개오지네"

"으어어어억!!!!"

"아무튼 난 미소녀다. 알겠냐?"

"흐음...."

"흐으으으으으으음..."

"뭣?!"

"춤도 잘 추는구만..."

"네이놈 그걸 어디서-

"니 X(구 트위터)."

"아."

"미소녀?"

"아 형님 제가 다음에 밖에 외출하면 원하는거 많이많이 사드릴테니 그쯤만 하시는게 어떻습니까? 평생 따르겠습니다 형님!"

"ㅋㅋ...ㅋㅋㅋㅋㅋ....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