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holopro/104795666

여기서 이어지는데
썰좀 더 풀어달라는 홀붕이가 있어서
좀만 정리해서 더 써봄

M3 라고 동인음악계의 코미케같은 이벤트가 있는데

위치는 도쿄에서 하네다공항 가는길 사이에
도쿄 물류센터에 있음

갈때 빡통행동으로 일반 열차 타야하는데
하네다급행(중간에 못내림) 탈뻔해서 족댈뻔하긴했음





암튼 동인음악쪽은 잘 아는것도 없고
동인성우 쪼금 아는정도밖에 없어서
크게 행사 관심 없었는데

나유타씨 신앨범 들고 오신다는데 이거 어케참음



10시30분 입장이었는데
크게 일찍 갈 생각은 없었어서
10시 직전쯤에 도착했는데
내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라긴함

암튼 입장료 내고 팜플랫이랑 손목밴드 받고
줄서서 기다리다 보니 입장 자체는 10시 45~50분쯤 한듯?


난 나유타씨만 보러 간거라 좀 느슨한 생각으로 갔었는데...







ㅅㅂ 농담안하고 내가 줄서러 갔을때
줄이 전시장 밖으로 해서 ㄹㅇ 저만큼 있었음
사실 솔직히 이정도로 인기많은줄 몰랐음

내뒤로도 사람은 계속 오고있고
사실 뭐 기다리는거 자체는 괜찮은데

오늘 도쿄 기온이 거의 20도 후반까지 올라갔어서
좀 더워서 기다리기 지치긴했음
그렇게 한 1시간쯤 기다려서 겨우 들어간듯



근데 이게 들어가서도 파는곳에
나유타씨만 있는게 아니라 판매스태프도 있다고 했으니
저기서 앨범 팔고있는 사람이
나유타씨인지 여성스태프인지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멀리선 목소리도 잘 안들리고 해서 긴가민가 하다가
내차례 와서 앞으로 가서 목소리 딱 듣는데

분명히 한 반나절 전에 노래100곡 부르고있던 사람 목소리인거임

그래서 사실 마음같아선 간단하게나마 얘기 좀 하고싶었는데
위에 줄 꼬라지를 보면 알겠지만 살거사고 빨리 비켜줘야하는 그런 상태라
진짜 사기만 하고 돌아가는 사람, 한두마디 하고 가는사람 이렇게 있었던거같은데
난 그래서 한국에서 왔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니까
엄청 놀라시면서 고맙다고 해주시더라
이쪽은 코미케 이런거보다 외국인 비율이 엄청 적은거같더라고


암튼 그래서 신앨범 세트(앨범+클리어파일+앨범스토리북) 사고

사인은 앨범 뒷편에 들어있더라

안쪽 사진은 없나 할수있는데
인터넷에서 음악 하시거나 동인성우분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빨간약 파티라 안에서 사진 못찍음ㅇㅇ


암튼 존나 더워서 힘들긴했는데
그거 생각도 안날만큼 좋은경험 하고온듯

가을에도 오실거같은데 또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