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겸사겸사 다녀오기로 하고 8시 44분에 집에서 출발

지하철은 30분 정도(의외로) 걸렸음

서울 지하철 개색기들아 노선 표시기 고장난 차량을 내가 올해 몇 번째 보는건지 모르겠다

방향치라 길 잃어서 한참 헤멘 끝에 찾은 애니플러스샵

왜 길 찾는게 이렇게 힘드냐

타카모리

가는 길에 보여서 찍음

줄 서는 길에 있던 메뉴판

줄 서는 중에 다른 콜라보 카페 메뉴 하나가 매진나서 여자들 몇 명이 포기하고 가더라

우리쪽 메뉴도 하나 품절이긴 했음

아마 스이세이 덮밥이었던 걸로 기억

호시요미들... 얼마나 가서 먹어댄거냐...

어쨌든 자리가 많이 남아서 이나 자리에 앉음

근데 진동벨은 왜 칼리? 랜덤이겠지만 조금 아쉽다.

TV에서 칼리 노래 틀어놓고 있더라

벽에 이쁘게 랩핑해놓은 거 같은데 아쉽게도 사람 얼굴 안 찍히는 건 아메 뿐이었다

배고파서 아틔시 오므라이스랑 이나 체리콜라 주문했음

특전은 보다시피 구라랑 토와사마

카드 특전 하나 더 있는데 스타텐도다

음식 퀄리티는 그럭저럭...
솔직히 어제 저녁 안 굶었으면 맛있다고 하긴 어려웠을 거 같다.

체리콜라는 당연히 체리 주스? 과즙? 같은 걸 섞었겠지만, 잘 안 섞여서 처음에는 그냥 콜라였고 나중에는 그냥 체리 주스(탄산첨가)였음

내가 나름 빨대로 저었는데도 그랬다는건 별로였다.

옆에 앉은 풍채 좋은 동무들이 스타텐도 팬인 거 같던데 토와사마랑 스타텐도 특전 주고 올 걸 그랬단 생각이 문득 든다

오늘의 전리품 그 1

Myth 파일 2개/이나 클리너/이나 유니폼 아크릴 스탠드

오늘의 전리품 그 2

이나 메모지/이나 키링/이나 카페 스탠드 제외하고는 전부 특전

근데 여기 토와사마 계속 있는 거 실화냐...

부채만 Myth 건지고 다른 특전에서 이나는 하나뿐이야...

또 가야할듯

오늘의 전리품 그 3

장패드

근데 쓰진 않을 거 같다. 난 로지텍 충전패드 + 지슈라2 쓰고 있어서 놔봐야 쓸모가 없음

일러는 매우 만족스럽다

그래서 돈은 얼마를 썼냐면... 12만원 좀 넘게 썼다

뭐... 괜찮아


3줄 요약

1. 음식은 그럭저럭. 음료는 별로였음
2. 토와사마 그만 나와요... 님 팬들한테 가셔야지 왜 타코다치인 저한테 그래요...
3. 아메 일러 이쁘다..  아메 도꼬...?

일러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가면 아메 굿즈를 몇개 집어올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