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화요일에 다녀온건데 바빠서 지금 간단한 후기 올려봄

운 좋게 화요일이 공강이라서 합정역에 있는 애플 콜라보 카페 다녀옴

사실 점심을 여기 오므라이스로 먹을까 했는데 같이 온 친구한테 억지로 먹일 수는 없어서 간단하게 디저트류만 주문했음

진동벨은 구라가 나와서 구라 테이블에서 사진 한장 찍어봤어

내가 주문한 음식은 아쿠아 솜사탕 밀크쉐이크랑 토와 퐁당 쇼콜라였고

친구가 주문한건 키아라 아이스티랑 아메 치즈 케이크였음

친구가 주문한건 못 먹어봤는데 퐁당쇼콜라는 딸기가 살짝 얼어있다는 것만 빼면 달달해서 괜찮은 맛이었고, 밀크 쉐이크도 나쁘지 않았음

그렇게 디저트를 먹으면서 카페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아쿠아 노래는 안 나오더라

조금 더 일찍 왔으면 들을 수 있었을까 싶으면서도 거기에 오랫동안 앉아있기는 힘들 것 같아서 아쿠아 사진 찍고 일어났음

그리고 나서는 굿즈 들어온거 둘러보고 있는데 전에 봤던 재단이 보였음

작년 3기생 콜라보 이후로는 처음 온건데 이게 대체 어디까지 넓어지려는건지 예전에는 한칸 짜리가 지금은 3칸이나 차지하고 있더라

우리 집에도 피규어 정리함이 있긴 한데 어떻게 해야 이렇게 깔끔하고 예쁘게 정리되는지 생각하면서 다른 재단도 구경했음

위 두 사진은 클로에 재단이랑 이번 콜라보 굿즈들 전시한거

저 클로에 재단도 나중에 스이짱 재단처럼 가득 찼으면 좋겠다

나올 때는 굿즈 몇개만 골라서 사봤음

나중에 아쿠땅 오므라이스 먹으러 또 올거라 그 사이에 털릴 것 같은 아크릴이랑 실사용하려고 산 포스트잇 샀음

특전으로 받은 건 스이짱 2만원특전이랑 콜캎 특전 칼리, 이나, 아쿠땅, 스이짱 카드 그리고 스타텐 카드.

다행히 겹친 건 없었고, 목표로 했던 아쿠아 꺼도 받았는데 정작 저 조합에 토와가 없으니까 아쉽더라

다음 번에 갈 때는 토와 받았으면

마지막으로 합정역에 미코치랑 스이짱 광고 있다고 해서 가봤음

그리고 내 인생 버킷리스트도 하나 달성했고

그건 바로 생일 광고 앞에서 절하기


지금까지 혼자서 다니느라 못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친구가 있어서 할수 있었음

사람들 다니는데에서 나 절하는거 찍어달라고 하니까 친구가 엄청 부끄러워하더라

그래도 찍어줘서 고맙다, 친구야

마지막으로 스타텐 사진 올려봄


사실 지금까지 매번 기수대로 했으니까 2기생 콜캎은 좀 늦게 하겠지 싶었는데 스타텐으로 아쿠아 보니까 감회가 남다르더라

지갑 사정은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아쿠아 굿즈 사니까 기분도 좋고

다음 번에는 아쿠아 오므라이스 먹으러 한번 더 가야지


+)사실 이 날 애니메이트도 다녀오긴 했는데 그거까지 쓰면 글이 길어질것같아서 이만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