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보면 간간히 홀붕이들의 고민들이 보이더라고


1. 홀태기

- 방송을 챙겨보거나 팬활동에 대한 열정이 약해짐에 따른 고민


2. 오시들에게 갖는 마음가짐에 대한 고민

- 사이오시만큼 다른 오시들에게는 못해주는것같음


3. 오시의 신곡이 나왔는데 내 취향과는 안맞음

- 의무적으로라도 들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


4. 오시가 장기 휴식중이라 마음이 흔들림


5. 팬 활동하고싶은데 돈이 없음


등등...




이런 고민들을 볼때마다 난 어디선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가고있다는것이 느껴져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팬활동은 좋지


하지만 그 팬활동이 팬 본인 스스로에게 부담이 되기 시작한다면


즐거움은 점점 약해지고 스트레스가 생기기 시작할거야




어디까지나 홀멤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팬들과 함께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 일거야


그런데 막상 팬한테 있어서 


팬활동이 점점 버거워지고 스트레스가 생긴다면


그것이 과연 양호한 팬활동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그렇게까지 팬들이 힘들어하면서까지 팬활동을 해주는것을


홀멤들이 바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홀멤들이 슈퍼챗리딩을 하다보면 


'어떠어떠한 사정으로인해 팬활동을 일정기간동안 못하게됐다'


'요즘 힘든일이 있어서 팬으로써의 활동을 하는것이 힘들다'


같은 비슷한 고민 사연들이 종종 올라오는게 보이더라


그때마다 홀멤들은 다들


'얼마든지 쉬어도 되고, 네가 돌아올때까지 난 계속 이곳에서 기다리겠다.'


라는 대답을 해주더라고


팬 활동도 인간관계도 사랑도, 시간이 필요한때가 있는법이고


홀멤들도 그걸 다 이해하고있다고 생각해


홀멤들도 데뷔하기전까지는 누군가의 팬이었을테니까




난 홀멤과 홀붕이들은 서로가 행복해지기위한 활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때론 홀멤들도 본인이 지치거나 힘들땐 양해를 구하고 휴식기간을 갖듯이


홀붕이들도 마찬가지로 팬활동에 지쳐간다면 잠시 휴식기간을 갖는것도 필요하다고 봐


그래야 서로를 사랑할수있는 마음도 계속 유지가 될수있고


즐거운 팬 활동이 될수있을테니까




마지막으로 한가지 홀붕이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본인의 삶이라는 케이크 위에 홀생이라는 딸기 데코레이션을 올렸으면 좋겠어


딸기 데코는 분명 달콤하고 맛있지만


그것을 지지하고있는 케이크가 말라 비틀어져버린다면


그 딸기까지 맛있게 느껴지지않을테니까




이상 길고 너저분한 틀딱같은 심도글이었습니다


읽어줘서 ㄳ


아 라덴이랑 도서관구석 비밀섹스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