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할까 고민 끝에


일단 노란색에  와타메 머리만한걸 만들어 보자는 결론이 나왔다.


근데 후보로 생각해본 오르라이스같은건 너무 흔하잖아?


그래서 흔하지 않은 걸로 준비해왔다.


대왕푸딩!!!!


재료는 집에 있던 설탕,계란, 그리고 없어서 사온 우유

 

이걸로 끝!


바로 조리들어가봄 




우선 계란을 준비한다. 와타메는 머리가 크니깐 3개분 정도 준비한다.


애니에서 흔?히 나오는 바게스 푸딩을 하기엔 그럴 그릇이 없어서 제일큰거 기준으로 했을때 3개가 한계다.






열심히 풀어준다. 거품이나 잔해? 사소한건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나중에 걸러낸다.




거기에 실온에 냅둔 우유랑 설탕을 적당히 넣는다. 측정기없이 적당히 많이 넣었는데 대충 300ml정도 넣음.


그리고 저 과정에서 체로 받치고 빈그릇에 붓고 부으면서 제대로 안풀린 잔해를 없애주면 준비는 끝




불쓰는 쪽은 사진을 안찍었는데 설탕을 적당히 조려서 그릇에 부은 후 그 위에 위에서 만든 계란+우유+설탕을 붓는다.


그리고 그릇에 담고 수분이나 물이 안 들어가도록 랩핑을 잘해준다. 이거만 잘해주면 실패할 일 없다.(고 한다. 인터넷 레시피에서는)


그리고 그대로 냄비에 약불로 물중탕을 해준다. 한 20분정도?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서 식힌다. 아무튼 차갑게 굳도록






그렇게 굳힌걸 그릇에 담으면 완성!!


잘 떨어지도록 그릇표면에 버터라던가 발라야했는데 푸딩을 이번에 처음 만들어봄.

시중에 파는거도 아니고.....와루쿠나이요네~




크기비교로 교통카드와 크기 비교해봄. 제법 큰걸 알수있음


이쯤되면 와타메 머리랑 비빌만한가?


바로 비교해보자.





젠장 졌다.



와타메 머리는 생각이상으로 거대하다는걸  간과했다....

짱커짱커는 쉽게 이길수 없다 역시...







푸딩 내부 단면임.

의외로 정상적인걸 확인 가능함. 






완식인증/


외견은 저래도 내용물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