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에서 단체로 대관해서 영화본 적 있어서 아는건데


대관비용이라는게 막 어마어마하게 비싼게 아님


홍대쪽 관 하나 통채로 빌리는데(150석인가) 300만원 언저리로 냈다고 함 시간당 10000원+a정도로


이게 왜냐면


어짜피 영화를 틀어주든 티켓을 팔든 말든


영화관 입장에선 정해진 스케쥴대로 사람이 없어도 영화를 틀어야해서 손해볼 때가 많음

150석중에 70석 차있으면 기껏해봐야 100만원선임


물론 해당 관에서 원래 상영하기로 한 스케쥴이 있으니까(울회사의 경우엔 2달전에 준비함)

예약률이 낮은 평일 오전 시간대에 하긴 했지만서도


그거 생각하면 80분 해봐야 인당 15000... 아니 20000원이라고 쳐도 8,640,000원임


근데 432석 X 88,000원으로 계산하면 38,016,000원임


대충 3천만원 정도를 마진으로 떼가는데, 인건비도 있을건데 많아봐야 2백 안쪽, 수수료나 기자재비용 쳐도

아무리 적어도 2500을 마진으로 떼감


당연히 홀멤 섭외하고 뭐하고 하는데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깨질테니 2500이면 남는거 없는거 아님? 할 수 있는데


이새끼들이 이것만으로 장사하는게 아니라

마진 50%이상 되는 굿즈들까지 같이 팔면서 이지랄을 하니까 문제임


아크릴 스탠드 1000개 단위로 생산하면 단가 1000원도 안됨


과잠도 대학교 다녀본 친구들이면 2배넘게 남겨먹고 있는거 알거고




이새끼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오타쿠들 빨아먹고 있는건지 모르겠음

걍 호구 병신새끼들로 보는건가



수욜에 예매한대서 무조건 가야지! 했는데 씨발 목요일 밤에 80분 8만8천원 받아쳐먹는거 보고 현타 제대로 왔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