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니 밥 시켜 먹기도 지겹고 만들어 먹는 겸 좋은 대회가 있어서 재료를 삼
오시는 와타메라서 와타메와 관련된 음식을 생각해본 결과 감자칩과 징기스칸
하지만 징기스칸은 불판이 중요해서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로 함
생각보다 사진이 많음
감자칩을 만들기 위해 감자를 세척하여 준비
햇감자를 샀더니 씻는 것 만 한 세월 걸림
껍질을 제거하고 감자칩 모양으로 썰어줌
적당히 썰어준 감자를 찬물에 30분정도 담가서 전분기를 제거
키친 타올로 감자에 남아있는 수분기를 제거 해 준다.
냉동실에 있던 도도도 시티에서 출하된 와타메이트 고기 한 덩어리를 미리 꺼내서 해동
어쩌다가 출하 되었을까
달궈진 팬에 버터 한 덩어리 먼저 넣고 녹임
와타메이트(?) 고기를 앞뒤로 잘 익혀준다.
적당히 익힌다.
그다음 물기를 제거한 감자 차례
아까 잘 닦은 감자에 기름을 두 스푼 정도 넣어 표면에 잘 발라줌
감자칩을 더 맛있게 익히기 위한 과정
꼭 잊지 말자.
에어프라이기에 종이 호일을 깔고 감자를 얹는다.
180도에 15분 동안 작동 시키는데 시작 후 8분 뒤에 감자를 뒤집어줘야 한다.
메인 음식이 준비 되고 있으니 같이 마실 것도 같이 준비하기로 했다.
마실 것은 라모스 진피즈로 정했다.
만들고나면 양처럼 푹신푹신 해진다.
준비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진, 계란 흰자, 생크림, 레몬 주스, 오렌지 비터
바나나 리큐르를 따로 추가하였는데 설탕 시럽 대신이다.
쉐이커에 얼음을 먼저 넣는다.
계란 흰자를 넣고
진 45 ml 을 첨가
레몬 주스 20 ml 추가!
생크림은 60 ml 넣어주는데 달달한게 더 좋아서 한 컵 더 넣었다.
바나나 리큐르도 15 ml 넣어주고
오렌지 비터를 8 방울 넣어준다.
넣고 안넣고의 맛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넣을 수 있으면 넣는 게 좋다고 생각
이제 쉐이커를 닫고 2분간 열심히 흔들어 준다.
잘 흔들어 준 다음 체로 걸러주면서 따라 준다.
이전에 썻던 쉐이커를 씻어주고 체로 걸럿던 것을 다시 넣어 준다.
이때는 얼음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 강하게 1분 동안 흔들어준다.
흔들어 준 후에 전용 컵에 따라 준다.
마지막으로 사이다를 넣어서 마무리를 해준다.
세팅까지 마무리가 되었다.
와타메 보다 큰 잔
무언가... 무언가 빠져버렸다.
그것은
와타메 머리핀 모양 장식이다.
다 만들었으니 먹을 준비를 하고
와타메에게 고기 한 점 먼저 드렸다.
메인인 감자칩도 드렸다.
완식 인증.
역시 사먹는게 젤 편하다.
오랫만에 직접 만드니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와타메는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