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가지 분명히 하고감.

'홀멤들 꼴리는 데로 하는게 곧 법이요, 진리요, 성전'이라는 것을

아즈키 판사님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일단, 부활로 말이 나올 수는 있음. 그러나!

그런데 이견이 있으면 까놓고, 커뮤같은데서나 지들끼리 그냥 내 생각은 이런데, 정도로 곱게곱게 말해야지

채팅창/댓글에다가 지랄대는, 당사자의 눈앞에 들이미는건 아님

그건 기본적인 존중이 없는거다. 아즈키가 부활을 결정했는데! 왜 지들이 불타!



아무튼, 일단 부활 이슈를

사건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견이 나올 수는 있음. 나오는거 자체는 이해함.

그럼 왜 나올 수 있는가? 에 대해서 간단하게 고찰해봄.



일단, 하드코어

이 모드의 기본적인, 대원칙은 목숨이 1코인으로, 말그대로 목숨을 소중히!란 부분.

그리고 은근히 이런 기초원칙에 대해 거의 성서격으로 여기는 사람은 적지 않음.

그리고 이런 '성서'같은 법칙은 적지 않은 게임에서 발현되는데,

소울라이크 류의 "보스와 눈이 마주친다면, 후퇴는 없나 무조건 잡고 간다."같은 포켓몬 배틀같은 거나,

림월드의 "철인 모드 말고는 사문난적, 설마 철인 모드 외의 다른 하나의 모드를 하는 이단은 없지?"같은 것등이 있음.

그런식으로 은근히 사람들 사고에서 굳어진 절대법칙에 대응하는게, 1목숨 하드코어 류의, 원코인 목숨임.


그렇기에, 이런 기본원칙을 중시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발작적인 반응이 나올 수도 있음.

단, 어디까지나 홀멤들끼리 재밋게 놀자!라는 기본 골자에, 페코라가 부활룰 까지 재정했으니, 이거 하나만으로

급발진했다면, 그놈은 그냥 악질분탕임. 그렇기에, 처음에 네네치가 실수로 용암 다이브 해서 부활시켜 줬을때는

이런 이슈가 없었음.


그런데 문제는, 오늘,

'자해공갈'로 죽은게, 발작 스위치를 눌러버린거임.

하드코어의 목숨은 부활이 안되기에 매우매우 소중함. 게다가 그 자해공갈의 동기마저도 너무나 가벼웠음.

거기에 하필이면, 어제 죽은 애가 바로 자해공갈해서 죽었다.가 그 스위치를 재봉틀마냥 연타해버렸고,

결국 뭐, 불타는 놈들이 튀어나온 상황이 도달한 거.



그래, 그 부분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음.

좀 아닌데? 싶을 수도 있음.


그런데 앰뒤한 새끼들이 그걸 왜 거기서 지랄대고 자빠졌냐고 아놔


네네치 부활해서,

열심히 노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