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 재판을 넣은건 재미 요소도 있는데
이번 재판이 역대급이었던거고
사이코패스 방지도 좀 있긴 해보이는데

어차피 웬만해선 다 살릴거니까
원래는 그냥 재판장에 집합하는 용도로 쓰는 거지

간단히 투표만 하지 않고 제대로 재판정을 건설해놓은게 확실히 집합의 목적이 있어보임

모인 김에 대화도 하게되고
퀘스트 팟도 생기고
아무튼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용도




더 생각해보면 꼭 여럿이 함께 하라고 넣은 퀘스트도 있고

혼자서도 돌리는 도박기계가 아니라 여럿이 모여야만 하는 친치로도 그렇고

디코가 아니라 보이스 모드로 해서 함께할 사람끼리 근처에 붙어있게 만들기도 하고

부활 다이아도 본인이 쓰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다이아를 써주는거라 타인과 엮여야하고

일기 제출을 트윗에 올리거나 할 수도 있는데 한번은 스타팅에 돌아오게 만드는 것도



너무 따로따로 노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군데군데 여러 장치를 마련한 거로 보임

몇 개는 확대해석일 수도 있는데
카나타 일기 쓰고 읽는데 사카마타가 그거 듣고 장난쳐준 거에서 참 다행이라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