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떨어지면 참 많이 힘듭니다.

겪어 봐서 알게 되었습니다.


딱히 알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사람이 자존감이 떨어지면 당연히 번아웃과 같은 증상이 오고 이게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찾아옵니다.


3년 전 전전 직장에 다녔을 때 인간 불신에 걸리고 일이 잘 안 되서 자존감이 떨어져서 

고생했을 때 오시가 올리는 글이나 트윗에 좋아요 표시도 잘 못 눌렀습니다.

내가 이걸 눌렀을 때 이사람은 뭔데 내가 올린 글에 좋아요를 표시했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어떨지

정말 제가 그런 마음을 표현해도 되는지도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점장님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점장님에 저희 덕분에 방송이 즐겁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우리들 덕분이라는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지만

저는 반대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고마운 건 저희 쪽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즐겁게 방송해 주는 점장님의 모습이 얼마나 많이 힘이 되어주는지

우리가 주는 사랑을 언제나 더 큰 사랑으로 돌려주는 그 마음에 얼마나 고마운지

꼭 말해 주고 싶습니다.


덕분에 항상 힘내고 있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피닉스인 점장님 답게 활기차고 행복한 모습으로 방송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