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마타: 그땐 새 스테이지로 막 옮긴 지 안 돼서 그거 관리하는 스텝들까지 나랑 같이 미친 듯이 긴장해서 숨 막혀 죽는 줄 알았어. 그나마 2주년에선 그 정도로 긴장하진 않았단 느낌이야. 이번엔 리허설도 충분히 있었고 스테이지에 적응도 좀 됐으니 그때보다는 긴장하지 않겠지? 오늘만큼은 어떻게든 잘 하고 싶어. 아무래도 내 요청으로 시작된 스튜디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