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나: 남부 땅에서 도래한 전사가 지저세계의 사악한 드래곤을 쓰러뜨렸노라고...

이나: 오늘은 모두랑 엔더드래곤을 쓰러뜨렸어요.


중2나: 태평성대와 대파괴의 운명을 지을 악을 물리친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모인 전사들을 맞이한 것은, 무수한 첨탑이었다. 

이나: 타워가 잔뜩 있었지만, 짱쎄짱쎄 활로 스러드렸어요. (*쓰러뜨렸어요 오타)


중2나: 그러나,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으리라... 그 절대악이 우리의 리더의 마음을 집어삼켜버릴 줄은...

이나: 뭔가 엔더드래곤을 죽이니까 페코라 선배가 우리를 배신해서 몇 명인가 죽어버렸어요.


중2나: 불행히도, 나는 리더의 최후를 목도하지 못하였다. 의문의 힘에 의하여 고향으로 순간이동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나: 실수로 마을로 돌아가버렸어요. 그래도 모두가 바로 돌아와서 외롭지 않았어요.


중2나: 천상의 신성한 힘이 평화를 되찾기 위한 우리의 여정 중 쓰러져간 모든 영혼을 되살렸다.

이나: 죽은 사람도 모두 돌아와서 다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중2나: 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중2나: 남부 땅에서 도래한 전사가 지저세계의 사악한 드래곤을 쓰러뜨렸노라고...

중2나: 전한다.

이나: 마지막까지 죽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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