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자는 무적이다!


평일 이벤트도 참여하고 출근하면 아무 문제 없지!



이번에 참여부터 힘들었음


14일부터 예매인데 내 월급날은 15일이라서


당일 매진한거 보고 왜 돈을 안 남겼을까 후회하며


매일매일 메가박스 들어가서 체크하다가 우연히 취소표 1개 있는거 보고 손 덜덜거리며 예매하고 좋아했음


근데 막판에 취소표 대량으로 나오더라? 되팔렘이였음?


근데 덕분에 좋은 자리로 옮겼음



코엑스 도착하고 여기 어디 난 누구? 하고 있다가


일단 지상으로 갈까하고 걸어갈려는데 누가 갑자기 말거는거임


'저 권속이시죠?'


순간 ? 했다가 내가 토와굿즈를 몸에 두르고 있는게 생각남


그래서 방가워서 웃으니깐 메가박스 이쪽이라고 가르쳐주시더라


내가 갈려던 방향에 정반대였음 덕분에 빨리 도착함 땡큐나~



도착하고 다들 봉투같은거 갖고 있길래


홀붕이 한분 붙잡고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해서 나도 줄 섬



사회자분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안내사항 말해주시고


사회자분이 두명 부르면 우리가 나와라! 라고 소리치면서 시작


처음에 토와사마 야마다 둘 다 뭘 해야 가만히 있는게 귀여웠음


다들 신나서 뭐만 하면 우와와! 하면서 박수침


중간중간 틈만 나면 TMT 야마다 외치고 박수치고 놈


둘 다 안녕 안녕 하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한국어도 귀엽고 또 와!하면서 박수치고


처음에는 OX였는데 야마다꺼는 중간에 함정 문제 있긴했는데 솔직히 알만한 문제였음 가끔 방송에서 할 수 있다고 하고 키리누키도 찾아보면 있을거임 아마도?


근데 마지막 문제가 어렵더라 방송 봤는데도 기억 안났음


토와사마는 상냥해서 너무 쉬웠음 전부 다


마지막 문제도 알 사람은 다 아는 문제 나도 가물가물했는데 내 기억이 맞았음 나도 소리쳐 볼걸


다음이 오시 자랑이였는데


한명 골라서 1대1팬미팅 같은 느낌인데 사실상 ox랑 이거 2개만 함 ㅋㅋㅋ


난 보면서 나온 분들 다 토와사마랑 야마다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좋았음


깊은 사연 가진분도 계셨고 그냥 좋아하시는 분도 좋았음


최근에 입문해서 에펙 셀리 몬도 키리누키로 알았다니깐 그 녀석들이야말로 악마라고 소리치는 토와사마


토와사마 코스프레 하신분이 노래 불러주셔서 다들 박수랑 팬라이트 하는데 여기까지라면서 멈추니 토와사마가 이어 불러준거는 행복했음


반짝반짝 작은 별 듣고 싶다니깐 불러준 토와사마랑 야마다 


야마다랑 토와사마 양쪽 굿즈 가진분들한테 잘했다고하는 야마다


근데 사회자분과 카메라분의 완만한 합의를 기원합니다


딱히 뭐 문제 있었던건 아니고 아무리봐도 카메라분이 이분 뽑으라고 강력하게 어필하는데 사회자분이 다른분 뽑더라구

야마다 코스분이랑 현수막 가져오신 분


QA 생략된건 아쉽긴한데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진거보니 굉장히 재밌었다


이런 이벤트는 온전히 오시한테 집중할 수 있다는것도 좋아서 매번 오는 중



아 가방으로 이거 보여주는 분도 있더라 ㅋㅋ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