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두서없음 주의)

내가 늦게 도착해서 OX 카드 없이 봐서 퀴즈쇼는 구경만 했는데
역시 야마다랑 톼삼 말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전체적으로 진짜 즐거웠음

둘 다 한국어 최대한 하려고 노력해줘서 진짜 귀중한 경험 많이 했어
짤막짤막한 회화들이지만 진짜 준비 여러모로 많이 해왔다는 게 느껴졌음
JP 대한무빙의 최전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어

무엇보다 라프토와 테에테에 성분 잔뜩 보충할 수 있었던 게 ㄹㅇ 대만족
야마다 권속무빙 치면서 까불고 톼삼은 츳코미 잘 걸어주고
진짜 여러 티키타카 많이 나와서 행복했음
팬딩이든 커버든 야마다한테 톼삼 굿즈 좀 보내줘라 ㅋㅋㅋ

홀붕이들도 야마다나 TMT로 놀려서 반응 재밌게 받는 등 전체적으로 센스있었음
한 심도깊던 플라스메이트는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람...
야마다가 듣고 에모이해졌는지 따라서 울먹이더라 ㅋㅋㅋ 참 착해 우리 츠노가키

아 그리고 오시자랑 파트에서 산비탈리아(짧), 반짝반짝 자궁뿅, 동구리 코로코로(짧) 들은 것만 쳐도 티켓값 하고 남는다고 생각함
유도해준 홀붕 홀순이들 ㄹㅇ 고마워 덕분에 호강했음

또 엑스포/페스 때처럼 다른 홀붕이들 볼 수 있는 기회였단 점 자체도 좋았음
오시자랑 파트는 물론이고 다른 홀붕이들 열심히 오시카츠하는 거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끝나고 나서도 사진찍고 군데군데 교류회도 있더라

라프토와 코스프레 하신 분들이나 굿즈가방 알차게 세팅하고 오신 분들이나 굿즈 옷 입거나 굿즈 들고 어필하신 분들 여럿 있었는데
선택 여부와 별개로 홀멤들한텐 전해졌을 거라 생각함

엑스포 때 느낀 대로 가볍게 옷이랑 팬라, 인형 챙겨두길 잘했다 싶더라 ㅋㅋ
갠적으로 너무 조금 들고 가면 좀 아쉽더라고

아쉬웠던 점을 좀 적어보자면 우선 화질 깍두기... 화질이 썩 좋지 않았음
그리고 시간분배 - OX에서 시간 꽤 아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QNA 못 들은 게 아까움
어떻게 따로 들어볼 기회가 없으려나
또 사회 면에서도 살짝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있고 그랬는데
나름 열심히 번역해주려 하셨긴 했음

그 외에도 좀 불만인 거 이것저것 많긴 한데...
라프토와 귀여워서 그냥 잊고 넘기기로 함

아무튼 만족했음

물론 절대 팬딩 덕분이 아니라
전적으로 홀로멤 덕분에 만족한 거니까
팬딩은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제목엔 시간 빼고 만족이라 했지만
그건 홀로멤으로 커버가 안 되는 영역이라 그렇고...
대체로 일러스타 때랑 비슷한 구성이었는데 발전한 게 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