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서운게 기억나씀


오래전에 기획사에서 일할때 

자회사 비슷한... 출자해서 나온 회사의 어떤 아이돌 팬미팅 행사를 

그 회사 사정상으로 인해 우리가 진행하게 된 적이 이씀

근데

멤버중에 한명이 당일날 아침에 열이 심하게 나서 응급실에 실려갔다 

모종의 질환 판정을 받고 입원하게 됐음

수술같은건 아니고 그냥 몇일 존나 누워있어야하는 상태였어



참고로 그날 일정이 진짜 개돌았던게

아침 10시 비행기로 하네다 날아가서 오후 4시반 행사였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새벽 4시에 그 지랄이 난거지

여기서 회사(우리회사 대표 + 그쪽 회사 대표)가 무슨 선택을 했느냐 

한명 빼고 강행을 했음

뭐 그럴수 있지 

근데 


공지 안함

싹 입닫고 있으라고 하고

현장에서 종이에 사정상 불참 뉘앙스로 하나 써놓고 끝남 

무려 티켓은 걔가 제일 많이 팔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씨발 

나는 이런 일 절대 홀로라이브에선 보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