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후기 자세한건 아래쪽에 있음)

어제 학교축제 끝나고 새벽에 돌아오자마자 기절하고 일어나서 코엑스로 출발....


도착하니까 시작 30분전이라 호다닥 티켓부터 교환하고 

매표소에서 굿즈 받음. 



사실 좀 헤맸는데, 홀로라이브 굿즈로 도배한 분들이 가는 방향 따라 가니까 제대로 도착할 수 있었음




내가 갖고있는 크로니 굿즈가 애플 콜라보때 나온 키링 밖에 없다고 하니까, 옆자리 분이 사진 찍으라고 빌려주시더라 진짜 너무 감사했음...진짜 압도적 감사함니다



미팅하는 동안은 사진촬영 금지라 못찍은게 아쉬울정도로 오늘 크로니는 애교가 많았음ㅋㅋㅋㅋㅋ

오시 자랑하는 코너에서 크로니 성대모사 한 분이 있었는데, 이분이 'Kroniichiwa'랑 '코코카라 와따시노 Raaaaaama'하는거 하셨단 말이야 ㅋㅋㅋ

https://youtu.be/Y-Tj7H9rmko?si=tVFELlfWqD6jgLgK


되게 잘하셨는데, 들어가시기 전에 크로니한테 애교한번 해달라니까 '좀 기다려~' 함 조져주고 바로 해주더라 ㅎㅋㅋㅋ


이거말고도 첨에 시작할때 안녕하세요 박아주고,  중간중간에 호응도 많이 해주고 마지막엔 뚱이 톤으로 '사랑해요~' 해줌ㅋㅋㅋㅋ 진짜 오늘치 크로늄 든든하게 먹었다


끝나고는 팬들 모여서 사진 찍는 타임 있어서 다 같이 찍고, 그담엔 이나랑 크로니 팬들 가자 모여서 찍고 해산함ㅇㅇ 갈사람 가고 같이 놀사람 놀고




다들 준비 엄청하고 온건지 코스프레한 분들 퀄이 장난 아니더라 ㄷㄷㄷ 굿즈도 크로니 다키마쿠라는 물론이고 자체제작한거 가져온 분들도 계시고

같이 사진은 못찍었지만 동탄 크로니 코스한 분도 계셨는데, 개쩔었음....



끝나니까 너무 피곤해서 일단 카페로 긴급탈출 했는데, 근처에 잠바주스가 있더라? 홀붕이로서 땃쥐가 추천한 이건 못참지 하고 바로 돌격해서 한잔 시키고 아까 받은 굿즈 사진 다시 찍었음



홀로 캠퍼스 엽서란, 보로스/타코다치 그려진 부채, 홀로캠퍼스 캔뱃지 들어있었음



여기부터는 오늘 했던 콘텐츠 정리


1. OX 퀴즈

->기억상 이나랑 크로니 각각 3개씩 했던거 같음

크로니거가 '방송에서 방에 들어온 벌레가 거미인가?','데뷔한지 며칠째인가?','생일 라이브에서 거울한테 물어본 제일 예쁜 사람은 본인이었나?'

뭔가 더 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진행 꽤 스무스하게 해서 엄청 재밌었음ㅋㅋㅋ


2. 오시자랑

->라프토와때 후기 올라온거 보고 좀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진행도 빠르고 앞에 나온 분들도 되게 유쾌하고 재밌게 하셔서 보는 입장에서도 엄청 즐거웠음ㅋㅋㅋㅋ 

이나 피규어 자체제작 해오신분도 있었는데 개쩔더라 ㄷㄷ

그리고 경품 뽑는거도 교토 당첨 2명에 과잠 1명, 소주잔 2명인거 나와서 되게 괜찮게 확률 책정한거 같더라 


3. Q&A

->앞에 두 컨텐츠 하고도 시간 남은거 보고 설마설마 했는데 오늘은 하더라구 못하면 진짜 아쉬울뻔했는데 다행이었어

크로니랑 이나한테 번갈아가면서 질문하는 형식이었는데, 수상할정도로 한국어를 잘 알아듣는 둘이라 통역 안했는데도 중간에 호응하고 드립치는거 재밌더라 ㅎㅋㅋㅋ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크로니랑 이나는 둘다 시트러스 향을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크로니는 민트 향이 들어간걸 좋아한다는 거였음...세이지?랑 유칼립투스 좋아한다더라 근데 유칼립투스는 독 있지않나? 

암튼 그리고 아침에 목소리 잠기는건 어떻게 해결하냐니까, 물을 많이 마신다더라구 하루에 2L 넘게 마신데 ㄷㄷ 방송하는 애들중에서 이렇게 물 많이 마시는건 얼마 없는거 같은데 좀 신기했음...

사실 이 얘기듣고 크로니가 빵빵한게 물주머니 때문이었나 싶었는데, 오프라인에서 말할건 아닌거 같아서 참았다


Q&A 마지막은 이나랑 크로니 둘다한테 하는거였는데, 이번엔 이나가 크로니보고 먼저 대답하라 그러더라 ㅋㅋㅋ 둘이 대답 생각하느라 뚝딱 대는거 진짜 개귀엽고 애호마려웠음ㅋㅋㅋㅋ


그래서 종합적으로 봤늘때, 80분이라는 시간 안에서 되게 시간 분배 잘해서 진행한거 같더라

사실 목욜때 후기 보고 좀 쫄았는데, 엄청 즐거웠음 ㅋㅋㅋ

통역하시는 분이 바뀐건지 모르겟는데, 꽤 스무스하게 진행했던거 같음 

화질도 720 정도는 되는거 같아서 괜찮았고, 중간중간에 팬들이 드립치는거도 몇개는 통역해줘서 크로니랑 이나한테도 전달해주시더라 ㅇㅇ

정리하자면, 크로니랑 이나 팬이라면 무조건 가는게 개이득인 미팅이었던거 같음 ㅇㅇ 컨텐츠도 만족스러웠고 진행도 낫배드고, 크로니랑 이나도 반응 좋았고 ㅋㅋㅋ

가격이좀 비싼게 흠이지만, 얘네 둘이 이럴때 안오면 언제 오겠냐는 맘으로 지갑 열 정도의 값이긴 했고...담엔 5.5정도로 줄이면 더 좋겠지만ㅋㅋㅋ


한명의 크로니 팬으로 되게 알차고 즐거웠던 경험이었음

고맙다 시계야...담에 또 올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