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하고, 서울을 끼고 홀로캠 카페가 있는 성수역까지 편도 2시간 거리에 사는 홀붕이라 가는길부터 고난이었음

게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생지옥


일단 외부에 단체샷 붙여놨더라

지난 페코라 팝업때는 지하 점포여서 지도 보고도 출입구를 못 찾고 주변에서 이게 대체 어딘가 한참 헤멨었는데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음


하지만 내가 간 타임이 너무 늦어서 그런가 일부 품목은 벌써 품절 붙어있더라

덕분에 머리속으로 계산해놨던 굿즈 구매 목록 싹 날리고 현장에서 새로 고를 수밖에 없었음.



출입구 기준 좌측으론 상단의 단체샷이, 우측으론 SD케릭터들이 부착되어있는데 이것 또한 귀여웠다



조금 흔들리고 초점이 나간건 내가 어중간한 위치에서 웨이팅하다가 입장하는 순간에 찍은거라 그렇슴

걸어가면서 찍은건데도 이정도라니 갤24u 카메라 스고이~



입장하던 순간에 찍은 매장 전체 샷

정면의 스크린에선 홀로그라랑 참여 멤버들 오리곡 mv가 반복 재생되더라.

사진 우측 가운데쯤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카페 식품류 주문 할 수 있었는데

내가 갔던 타임에 키오스크 1개가 고장나서 다른 사람들 주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

나랑 같이 간 친구는 바로 키오스크에 줄서서 해당 타임 첫번째로 주문해놓고 내부 구경을 시작했음.



출입구로 들어와서 좌측으로 늘어서있는 홀로캠 이벤트 일러 등신대





후기 쓰려고 PC 카톡으로 보냈더니 리사이징되면서 색감도 죽었는데

등신대패널 자체는 예뻤음.



정면 스크린 앞에 있는 운동복 SD 멤버들

스크린 좌측으론 15만원짜리 파카/ 8만원짜리? 유니폼 비치된 곳

스크린 우측으론 멤버들 라커 꾸며둔곳이 보인다


스크린 정면샷 찍은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기둥에 멤버들 일러스트를 큼지막하게 붙여놨음





기둥 구조상 3면밖에 못 붙이는것 같아서 라프쨩 일러만 어디 따로 붙어있나 확인 해볼까 하는 타이밍에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받으러 가느라고 라프쨩 일러 찍는건 깜빡함

미안하다 야마다쨩...


크로니 사진 찍은 위치 바로 뒤로 보면 얼마전 팬딩 홀로페이지에서 공개했던 홀로캠 전용 만화를 벽에 붙여놨더라

내용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으니 굳이 찍진 않았음



홀로캠 만화 붙여진 기둥 안쪽으로 보면 멤버별 SD케릭터 라이트사인이 붙어있었음



다만 구조상 토와는 라이트사인을 설치할 수 없는 위치라서 그런가 스티커로 붙여두고 토와굿즈를 조명으로 비추게 해놨더라고





스크린 사진에서 보였던 멤버별 라커








그리고 멤버별 라커 옆에 있는 이번 이벤트 굿즈 전시대



그리고 식품들

이렇게 해서 2.5만원...?


그래도 컵홀더는 젖지말라고 별도로 주더라.

전체 음식샷 찍느라고 조립했던거 바로 분리했음



찍어먹으라고 준 이쑤시개에도 멤버별 SD케릭터 스티커를 붙여줬더라

뜯어볼까 했는데 스티커로 말아놓은거라 뜯기도 애매해서 그냥 이쑤시개로만 썼음



빨대에 꽂힌 SD사이즈 빨대고리는 귀여웠고, 충분한 가치를 유지한 상태로 회수할 수 있었음




음식 퀼리티야....나 말고도 쓴 사람들 많으니까 굳이 더 말하진 않겠음


매장 사진은 여기까지고,

내가 10만원 같이 간 친구가 30만원 합쳐서 40만원 통으로 결제해서 학생증 4종셋 2개 만드는건 성공했는데

트레이딩 카드가 중복 개쩔게 나와서 좀 망했음.


나랑 친구랑 트레이딩카드 보면서 한숨쉬고 있으니

옆 테이블에 있던 타코다치분이랑, 다른 테이블에 계시던 또 다른 한분이 본인들은 올컴했다고

중복분 나랑 친구한테 적선해주셔서 내 친구는 컴플, 나는 원하던 부분까진 다 모을 수 있었다.

여기 계신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음.

현장에서도 감사하다고 바로 말씀드리긴 했었지만 감사라는건 여러번 표현해도 문제 없는거니까.


술잔은 결제하고 현장에서 바로 검수했는데 별 이상 없었음.

장패드는 나중에 확인해볼거고. 개인적으론 아크릴이 없던게 치명타였네.

팬딩 사전 굿즈 설문조사에서도 장패드/술잔/아크릴 이렇게만 적어냈는데 아크릴은 그래도 모자랐나봐.


팝업스토어 퀼리티 자체는 토와라프 팬미팅때만큼 불만스럽진 않았음

가격은 한숨나오긴 하지만 굿즈라는게 다 그런거니 어쩔 수 없는거지.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자주.......는 지갑이 위험하니까 적당한 텀으로 열렸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