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이틴 드라마에 보이는 Freek 코스프레 하는 

평소에는 조용히 혼자 지내면서 공책에 낙서하는데


인싸들이 궁금해서 공책좀 보여달라고 하면 품에 꼭 안고 

지긋이 노려보다가 

불량배들이 뺏어서 막 노트 뒤적이면

사이코패스처럼 기괴한 그림들 천지여서

분위기 갑분싸해져서 노트 돌려주고 하는 그런 캐릭터


근데 우연히 학교 축제에 반대항전으로 원래 준비하던 여자 보컬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출전을 못하게되는데 리허설은 해야해서 일단

그나마 평소에 목소리가 비슷한 뭄메한테 자기소개 시키고 

립싱크만 하라고 하는데

막상 리허설로 노래 불러보니까 미친 재능인 거임

그래서 그대로 분위기 휩쓸려서 라이브 무대까지 올라서 

노래부르니까 대충 선생 학부모 친구들 모두 감동해서 노래 듣게되는


그런 망상 소설을 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