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든채로 

컴터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피아노소리 반주의 아즈키 노랫소리와

그 사이로 뚫고 나오는 코요리 비명소리를 듣고 있자니

이 사회의 부조리함이 느껴지는거같아서

뭔가 기분이 묘해



맞아

사실 졸려서 기분이 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