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붕이들이라면 이 여자가 카레를 매우 좋아한다는걸 알거임



 

https://www.youtube.com/watch?v=v31p5uJLAQ0&t=16560s




때는 2021년 10월 방송에서 나온






코코이치방 카레중에 치킨니코미+시금치토핑을 젤 좋아한다고


잡소리 안볼사람은 마지막 조리부분만 봐도될듯




 한번 먹어보자






스바루 세트로 시키면 857+242 = 1099엔

2021년에 988엔 이었던거 생각하면 많이는 안오른듯?




카레가 나왔음

메뉴판 사진과는 다르게 완전 잘게 찢어져있는 모습인데

찾아보니 점바점으로 좀 덩어리로 주는곳이랑 이렇게 주는곳이랑 갈리는거같더라

카나타는 그냥 폰케이스 뒷면에 있던거 심심해서 꺼내서 같이찍음


첫입먹고 딱 느낀건

엄청부드럽네? 였음

고기랑 시금치랑 푹 삶았는지 엄청 부드러워서

좋은느낌으로 카레맛 닭죽 먹는거같다? 그런느낌으로 맛있었음



이제 맛있게 잘먹었으니 장보러가보자


 장보기

시금치 사주고




당근은 페코라한테 잘들어갈만한거 하나 집어줌


찾아보니 고기가 가슴살이더라고

요즘 살오른 점장점장 쭈쭈살도 집어주고


양파나 카레는 이미 집에 있어서 따로사진않음


 재료 손질

일단 도마를 준ㅂ..


큐루룽~


뭐 어느때와 다를거없는 카레 재료지만

나도 시금치는 첨 써봄



일단 시금치를 데칠꺼임


만드는 영상 찾아보니 나중에 카레까지 다넣고 끓일때

그때 그냥 넣기도 하던데 홀부이는 얌전히 데쳐먹도록 하겠음


시금치는 한 30초정도만 데쳐줘도 되는데

타이머 꺼내기는 귀찮아서 미코치의 도움을 받도록 하겠음


시~작



데치기 끝~


데친 시금치는 물기를 좀 빼주고


그다음엔 당근을 썰어주겠음

누군가의 싫다는 시선이 느껴지는데 무시하도록 하자

대충 껍질 벗기고

아히루 카레 만들거니까 데코용으로 오리도 좀 만들어봄

손다칠수있으니 조심히 하도록 하자


원본 카레에서 재료들이 다 갈려서 안보일정도여서

나도 당근 푹 삶은다음에 으깨줬음


이제 아틔시 벗기기를 할건데

아틔시 옷벗기기 팁을 주자면

위아래 잘라내고 저상태로

반으로 갈라주면

이상태가 될건데

여기서 끄트머리 잡고 뜯으면

깔끔하고 빠르게 아틔시 옷벗기기를 할수있음


평소 카레만들때면 이정도로만 자른다음에 볶는데 오늘은 좀 다져서 볶도록할 예정임


식용유 소금 후추 적당히 넣고

그냥 볶으면 심심하니 빵댕이좀 흔들면서

이거 곧 타는거아니냐 할정도까지 볶도록 하자




점장 찌찌살도 소금좀 쳐주고 거품 잘 걷어주면서 푹 삶아주도록 하겠음



잘익은 살은 건져서 좀 식혔다가 잘 찢어주도록 하자


이제 재료준비는 끝!



 조리 및 시식




재료 준비가 다 끝났으니 이제 만들자


어떤 영상 보니까 닭고기 삶던물 그대로 쓰던데

맛있을거같아서 나도 그 물 그대로 쓰기로함

냄비에 양파 당근 때려넣고 끓이면서



닭고기랑 시금치도 다 때려넣고 푹 끓여줄거임


그동안 밥을 준비하자

먼저 밥을 퍼와서


오리 몸통을 만들어줌


그다음에 머리랑 꼬리도 살포시 만들어서 얹어주고


당근이랑 김으로 얼굴도 만들어주면 일단 밥그릇(?)은 끝


이제 재료들 맛도 잘 우러나왔을꺼도 부드러워졌을거니

카레블럭 넣고 잘 저어주겠음



여기서 개인취향으로 케찹1숟가락 우스터소스1숟가락 넣어줄거임

약간 사먹는맛을 낼수있음


닭고기시금치카레 완성~



그럼 이제 안흘리게 잘 부어주자(흘림)


(계란 미리 삶아둔거라 사진을 못찍음ㅈㅅ)

암튼 삶음계란이랑 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준 칸코쿠노리를 꺼내줌


저 모자 파란색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파란색 식재료가 많지도않고

쓰면 괴식될거같아서 김으로 표현한점 양해바람 흑흑


암튼 빨간색은 불닭소스 좀 꺼내서 발라주는데


얘 모자 씌워주니까 머리 짱커져서 머리 쓰러질뻔했음ㅅㅂ


암튼 고개를 좀 숙여버린 아히루임


아까 잘라둔 오리까지 장식해주면 완성임

얘 표정이 아까보다 좀 슬퍼보이면 기분탓인가















만든건 만든거고 이제 먹어야지


목이 힘들어보이니 빨리 치워줬음




잘가라 즐거웠다

그리고 맛있었다




저거 카레가 좀 매운건데도 닭고기랑 시금치 같이 푹 끓여서 먹으니

부드러운게 좀 매운맛 중화도 되고 되게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