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모: 한동안은 여러모로 외로울 것 같아. 여기선 어떤 이유에서라도 배웅을 해주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니까, A쨩은 A쨩대로 열심히 살 수 있게, 나는 나대로 열심히 살 수 있게. 작별 인사로 끝맺음을 잘 내야지. 그래도 다시 만날 수 없게 되는 건 아니니까, 퇴사한 뒤에도 웃으면서 만날 수 있다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