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 코코. 현재는 친구 C 로 익숙한 사람. 그 전까지는 우리에게 큰 재미와 멤버들과의 케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선 키류 코코를 처음 접했을 땐, 이제 막 구라의 키리누키랑 마크 아카이브 방송을 다시 챙겨보면서 2~3주정도 지났을 때 였다.


6월 9일. 키류 코코는 중대사항 이라면서 방송을 켰고, 그때 당시에 나는 EN말고는 아무런 지식없이 살고있었는데 이나의 쿠션 때문에 접한곳이 바로 여기였다. 그리고 거기서 코코가 졸업을 한다니 뭐라니.. 하는 소리에 ' 그게 그렇게 큰일인가 ? ' 라는 호기심으로 찾아봤다. 그리고 발표가 있던 날 바로 킨 온천방송에서 외모와 목소리, 특유의 말투에 반해버렸다. 우선 드래곤이라는 것도 있었지만 가끔씩 짤로 보던 뿔에있는 리본과 그 전에 키리누키로 본 카나타의 멤버 성대모사 영상에서 키류의 뿔에 스위치가 박혀있는것도 봤고, 이제 막 홀로를 찾아봤을 때 ' 회사원 친구한테 들킨 코코 ' 라는 키리누키도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코코의 존재도 방송도 안보고 살았는지라.. 그다지 매력을 크게 못느꼈지만 온천방송 때 알아들을 순 없는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 사용하지만 유독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느껴졌다. 평소에 눈썹이 화난듯한 모습을 하고있는 것과는 다르게 자주 웃는 모습과 가끔씩 음을 높이거나 낮게 하는것이 너무 귀여웠다. 그렇게 나는 코코를 찾아보기 시작했었다.


이제 코코의 매력점을 소개해보겠다.


1.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유독 말투와 목소리 억양부터가 달랐다. 

뭔가 일본과 미국을 섞은 느낌이 강하게들고 가끔 말을 할 때 강하게 언급한다거나 아니면 말을 가끔 할 때 마다 키류우우우~ 라던가 민 ! 나상~ 같은 느낌으로 음낮이를 이상하지 않고 엄청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좋기도 했고, 뭔가 소리를 지르거나 고함을 칠 때의 모습이 오히려 캐릭터 이미지와 잘맞는 느낌이였다.


2. 방송 특징을 보면 밈 리뷰가 인기가 많았었다. 

지금의 하야토가 이어받았지만.. 그 전까지는 키류의 밈 리뷰를 보면 은근 잘깐다. 근데 야고도 잘깐다  그리고 아크서바이벌 을 엄청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콜라보도 은근히 재밌게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노래방송만 하면 사람이 딴판이 된다거나 아주 미치도록 한다거나.. 아니면 광기가 들린 코코를 볼 수 있다. 그 모습이 이상하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이 코코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었다. 방송 특징은 내가 설명하기 힘들 정도의 매력이다.


3. 이제 코코의 아카이브를 봐야하는 이유를 짧게 설명해주겠다.

라이브는 이제 못본다. 졸업을 했지만 아카이브는 여전히 남아있으니까 그걸 다시 보는것도 추천할 수 있다. 우선 코코는 서스럼 없이 말을 잘 하는듯한 모습이 있고, 언제나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사실상 코코는 취향을 탄다고 말을해도 된다고 개인적인 생각이다.

귀여움이나 섹시함 같은것은 조금 모자라다 !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진짜 안귀엽고 섹시하지도 않다. 그러니 섹시하거나 귀여운 캐릭터를 생각하고 볼 생각이라면 접어두는 게 좋다. 코코는 밈 리뷰로 시작해서 스타트 하는것이 좋다. 

사실 아무런 지식없이 무언가를 볼 생각을 하면 선뜻 접근하기가 좀 꺼리기도 하고 잘 안들어오기도 한다. 그리고 코코는 더욱 그런느낌이 있었다. 지식없이 방송을 보고 매력을 찾는다는 것이 너무 힘든일이다. 하지만 그 전에 키리누키나 합방 키리누키를 하나두개만 찾아봐도 코코의 매력은 거기서 다 찾을 수 있을만큼 매력이 넘치기는 하지만 찾기도 힘들기도 하다.

이제 약간의 지식이라도 가지고있고 ! 자기가 찍먹을 하고싶은데 영상이 너무 많아서 하나만 딱 골라보기가 힘들다 ! 라는 분들은 썸네일 부터 이상한 거 골라서 보면된다. 썸네일이 모든걸 말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 왜 그 썸네일인가 ? ' 라는 생각으로 보는것도 좋다. 아니면 ' 아 ㅋㅋ 썸네일 어그로 ㅋㅋ ' 하면서 봐도좋다. 썸네일 말고 꼭 고르라고 한다면 마크 방송을 갠적으로 추천하겠다. 마크 방송은 딱히 집중을 안하고 토크하는 부분도 많고 그 과정에서 매력이 많이 나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걸 점점 보다보면 자기도 어느새 빠져드는 그런 매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반박을 못할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납득은 갈 정도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졸업방송이다. 자기가 꼭 생방을 안보고 키리누키나 아카이브만 봤다고 해도 어느정도 매력을 느끼고 있고 재밌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 사람이 왜 졸업을 해야했는가 ! 라는 아쉬움과 분노가 느껴진다면 졸업방송을 봐도 좋을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느끼기 위해서는 3번에 있는 내용들에 맞게 지식을 쌓고 매력을 느껴야만 한다. 코코 찍먹이라고 해놓고 졸업방송만 보면서 ' 졸업식 슬프네.. ' 라는 정도라면 그건 잘못된 행동이다. 홀로 멤버를 찍먹하기 위해선 그 멤버가 자기의 취향과 드러맞는가 ! 아니면 딱 하나의 방송만 봤을 때 ' 이 사람 재미있네 ! ' 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그 멤버를 봐도 되지만 ' 아 씁.. 어.. 그저 그렇네. ' 라거나 ' 에이.. 뭐야 보라더니 재미없네. ' 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그것은 내 잘못이아니다. 언제까지나 추천과 그 과정을 알려주는 것이지 ' 꼭 봐라 ! 이렇게 봐라 ! ' 라고 강요는 하지않는다. 나는 내가 느끼고 그렇게 해왔던 경험담을 말하는 것 이지, 이렇게 꼭 따라하라는 법은 없으니 접근 방법이 키리누키는 아니면 졸업방송이던 이 글을 보고 코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 난 그걸로 만족이다.


짧게 쓴다는 것이.. 파고 팔수록 내 어휘력이랑 글 쏨씨로는 더이상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 부분은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더 잘 쓸 수도 있는것이고, 영상을 찾아보는 게 더 이해하기 쉬울수도 있다는 것이 내 마지막 말이 될것이다. 이제 막 유입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글이 이해가 안갈수도, 갈수도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을 탄다는 것은 모든 멤버가 해당되는 것이므로 방송을 찍먹 할 때는 꼭 조심하자.


' 짧게 설명한다며 ! '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