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아메사무소의 문이 열리고 주황빛 머리의 여성이 들어온다.

"어서오세ㅇ.....키아라? 여긴 웬 일이야?"

"안녕 아메. 뭐 하나 부탁할게 있어서 왔어.."

"왤케 힘이 없어? 뭔데 그래?"

"별건 아니구...칼리가 요즘 게임에 푹 빠져서 나랑 같이 데이트도 안하려고 하고 밖에 나가지도 않으려고 해..."

"음...그건 좀 문제가 있네. 무슨 게임을 하는지 알아?"

"점프킹이었나....그럴꺼야."

"윽 그 망겜을..."

"음?"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뭐, 그거라면 별로 어렵지 않겠네. 딱 하루만 주면 바로 그 겜을 그만두게 할게."

"정말? 고마워 아메!"

"후후. 친구끼리 뭘."

.
.
.

그렇게 키아라는 아메에게 일을 맡기고 하루 동안 밖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헤헤, 지금쯤이면 아메가 다 해결했겠지? 내일 칼리랑 데이트할 장소나 찾아볼까~"

키아라는 그렇게 즐거운 상상을 하며 집 현관에 도착했다.


띡 띡 띡 띡 띠로리

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총소리

탕! 타다다당! 펑!

'이...이게 뭔 소리야?'

놀란 키아라는 급하게 소리가 나는 방 쪽으로 달려가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방문을 열자 보이는 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칼리와 그 뒤에서 보고 있는 아메.

"와 이거 진짜 재밌다!"

"흐흐 그렇지? 칼리 이제 점프킹같은 망겜은 생각도 안나지? 어어! 왼쪽 왼쪽!"

타다다당!  더블킬!

"응! 앞으론 이것만 실컷 해야겠어! 음? 아메 혹시 난방 틀었어? 왤케 덥지?"

"아니? 나도 등 뒤가 왤케 덥..헉! 키...키아라?"

"아메, 칼리.....? 잠시 나 좀 볼까...?"

그후 둘은 키아라에게 메챠쿠챠 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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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냥 게임하고 있는 동생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봤어. 좀 짧지만 재밌게 봐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