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위험했어.

맘스터치 가고 있었는데 너무 덥고 힘들고 지쳐서 눈앞의 롯데리아가 아른거렸음.

구라를 만나기 전의 나였다면 진작 포기하고 롯데리아에 들어갔겠지.

하지만 구라를 만나며 구라에게 배운 강철 같은 인내심과 끈기로 포기하지 않고, 천재적인 두뇌로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는걸 떠올렸음.

버스 타고 편하게 맘터 와서 원래 목표였던 치즈 어쩌구를 먹고나니 아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