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노시마에 가는 전철을 타고 역에 도착했는데 사람 없는 곳을 집요하게 노려서 사진 찍는 걸 보고 근방에 있던 아저씨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2. 배 타고 셀카봉으로 사진 찍고 있었는데 다들 서먹하니 아무 말도 안 걸어줌


3. 에노시마 동굴 구경하고 나오는데 해수 웅덩이에 폰 떨굼. 


4. 요리토모 신사 갔다와서 전망대로 가는 길에 있는 진실에 입 모조품에 셀카봉 꼬라박음. 참고로 이 때 하쨔마 바로 뒤에 사람 있었음.


5. 전망대 꼭대기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사먹는데 자기와 똑같은 외톨이 외국인 여행자 발견


6. 늦은 오후 바다 경치를 즐기다가 '여기서 끝일까보냐' 싶어서 다시 산에 올라 에노시마 신사까지 다 봄


7. 마지막 해변 촬영 중 재채기(+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