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그 학교에 갔는지

내가 왜 그 지랄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홀로라이브 덕분에 겨우겨우 버티다가

진짜 한도 끝도 없이 ㅈㅅ기도만 하다가 죽을란다


근데 죽을 수가 없어


여기 말고 항우연챈이라고 거기 파딱이 된 이후로부터 책임감이라는 걸 느꼈고,

병원 다니다가 우연히 본 병원 값 때문에 가족들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게 되고,

"죽지 말라"는 어머니의 '한' 소리에 후회스러움이 느껴지고,

"왜 그랬냐"라는 형사의 질문에 착잡함을 느끼고,


이제는 뭘 느낄지 궁금해지더라






파우나 생방 10분 남기고 뻘글 써서 미안해

+추가 : 아니 생방 10분 지나간거네 아이고;


나 잘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