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까먹고있다가 오늘이 막날인거 깨닫고 퇴근하고 방을 뒤엎었다. 

오만게 튀어나왔는데 체력문제로 다 뒤엎지는 못했어도 대충 몇가지 선별해서 찍음...


기묘한 로뎅과 여신상 그 뭐시냐 캡슐뽑는 기계에서 뽑았던 거였는데 어디서 이걸 뽑았던건지 기억이 안난다...



현미경인데 비율은 높지는 않아도 나름 잘 보임

왜 있냐면 어릴적에 과학학원인가 뭐시기를 다닌 흔적이다



이건 나름 골동품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아무튼 필름 카메라

필름은 없는데 안에 건전지 넣으면 플래시도 잘 터지고 따로 고장난 부분도 없음



이게 뭐냐면 옛날에 스팀펑크 아트전이었나 전시전이었나 그게 열린적이 있는데 거기 가서 산 기념품이다

아트북도 샀는데 그건 어디다 박아놨는지 못찾았다...아무튼 이 기념품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스팀펑크랑 별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물건같은데

아무튼 예쁘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미-니 태양광 패널

얘네 다 써봤자 전기생산은 뭐 쥐뿔도 안되고 장난감같은거나 굴릴수 있다.

역시 어릴때 과학뭐시기 학원에 다녔던 흔적이다



이런것도 박아두고 있더라ㅋㅋㅋㅋㅋ중학생때인가 가지고 놀았던거 같은데 건전지 넣어보니까 아직도 잘 작동함ㅋㅋㅋㅋㅋ



폭죽...인데 2007년도에 산걸로 기억한다 15년 묵었는데 아직 터질지는 모르겠네 

아무튼 얘는 뭐 아깝다고 박아두고 까먹은거 같은데 아끼똥 된듯



타락 소재를 너무 써먹다가 결국 본인들도 타락해버린 모 게임사의 눈송이 이벤트로 받았던 상품


상자 내부에는 데드락 머플러가 들어있다 이게 튀어나오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까먹었었다...



샘숭의 mp3 얘가 오래된것도 오래된거지만 옛날에 비오는날에 실수로 횡단보도에 흘려서 차들이 밟고 다니던걸 

뒤늦게 회수했는데 놀랍게도 아직도 작동한다 삼성 펀치! 삼성 펀치!



닉 인증하는거 까먹고 죄다 다시 정리했는데 글 쓰려다가 아 하고 깨닫고 다시 꺼내기 쉬운것들 위주로 꺼내서 인증ㅋㅋㅋㅋㅋ

물건만 박아놓고 까먹는게 아니라 대회도 까먹고 닉 인증도 까먹다니 이게 청년치매...?







마지막으로 추가적으로 찾아낸 눈송이 이벤트로 받았던 오리사 티셔츠와 스팀펑크 아트북

더 뒤지면 분명 뭐가 더 튀어나올거같은데 방을 더 뒤엎자니 이미 엎은거 정리하면서 체력이 방전상태라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