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썸네일 본 순간부터, 나 뭔가 안에서부터 울컥해와.
기쁘면서도 감격스럽고, 다행이고 고맙고, 미안했고 행복해서.
나 지금 눈물이 나. 진짜로 눈물나.
사실 내 홀생은 라플라스랑 함께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거든? 그 전까진 조금씩 기웃기웃거리며 키리누키나 끄적대는 삶이었는데, 얘한테 꼿히고서 본격적인 홀생 시작했어.
근데 그런 애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어.
내 홀생의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애가 어느덧 1주년이야.
내 오시가, 최애가 1주년이야.
진짜 내가 살면서 누군가를 이렇게 열렬히 응원해본 적 없는데, 기뻐서 운 적은 진짜 살면서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고작 1주년이라는 말 하나에 이렇게 사람이 울컥해올 줄은 몰랐어.
진짜, 진짜 너무 기뻐.
사랑한다, 라플라스! 나는 영원히 너랑 같이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