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야 하는 곡이 너무 많습니다 줄여주십시오"


라고 말한 DECO*27 라는 남자였다.


"자비를!!"


일본 기업가 랭킹 3위 YAGOO가 말없이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자


로프가 잘렸다


"아이고!"


붉게 물드는 수면.


가모가와 강의 피라냐들이 데코니나의 다리를 물어뜯는 것을 보며


YAGOO는 이 날 최고의 웃음소리를 냈다.


COVER에는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는 겁쟁이는 필요없다.




구석에서 조용히 라면을 먹는 소리만이 지하실에 울려퍼졌다.



나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