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주임원사님과 장기휴가라는 단어가 붙게될 때의 경우를

대충 눈치까고 잘 다녀오라는 말과 함께 뒤로는 음흉한 생각들이 피어오르는

그래서 빨간약탭이 다른 의미로 빨개지는 상상을 한다

한가지 웃긴 점은 관련된 이런저런 상상을 해도 대부분 결말이 같다

결국 마지막엔 선장님의 눈물이 떠오르는 건 어째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