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민 1달째 됐을때
카나타가 그날 급히 아파서 휴방이었어가지고...
처음엔 단순히 괜찮다 그리고는 음 좋다 정도였는데
같은 자리를 맴도는 거 같은 파도에 모래사장이 잠기잖아
조금씩 호감갔던 감정이 어느새 순식간에 잠겨 있더라
나도 이렇게 좋아질 줄 몰랐을 정도로ㅋㅋ
어린왕자의 여우가 한시간전부터 기다리며 행복해 한 심정처럼
올 시간을 기다리게 되고 소식에 행복해하고 노래에 감동하게 되고
웃는 얼굴을 보면 나도 같이 웃게 되고 아플땐 걱정되더라
아직 한달째 헤이민이지만
한달 짜리 한 걸음, 한 걸음을 모아가면서
좀 부끄럽지만 언제까지든 함께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