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학교 입학할 수 있대서 신나는 마음에 갔는데 

뭔 말하는 모자 쓰고 대충 대답했더니 슬리데린이더라...

첨에는 선생님들도 되게 좋아보이고 소문처럼 질 나쁜 곳은 아닌데? 이런 생각 들 정도로 

시설도 괜찮고 기숙사 방도 잘 되어있어서 좋았는데 

첫날에 바보털 달린 웬 핑크머리 여자애랑 토끼귀 달린 퍼런 여자애가 나랑 인사하자마자 

스투페파이 양쪽에서 500연발 날려대서 죽을뻔했다

특히 핑크머리는 보기엔 맹하고 착해보이는데 스투페파이 사이에 뭔 아브라카다브라(살인마법)을 섞더라 

다행히 발음이 구려서 그런지 제대로 나가진 않았는데 진짜 쏠 생각으로 여러번 그러길래 수업이고 뭐고 도망쳤다;

그리고 식당 갔더니 그나마 좀 정상인처럼 보이는 숏컷 이쁜 여자애가 앉아있길래 인사하고 좀 친한척도 하고 그랬거든?

그랬더니 그걸 본 아까 그 스투페파이 500발 쏘던 토끼같은 여자애가 날 적으로 인식한 것 같다;;

숏컷 여자애는 스바루라고 하던데 토끼한테 찍힌거같다고 죽기 싫다고 어떡하냐 물어봤더니 

자기도 모른대; 자기도 살기 바쁘다고


마법학교 생활 어떡하냐.....

슬리데린 들어가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