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동반자라는 생각에 출근하는 남편을 보조해주는 느낌으로 헌신적으로 살곤있지만
가끔씩은 기대고 싶어져서 살짝살짝 치근덕대지만
피곤한 남편이 맨날 설렁설렁넘어가서 치이.. 하면서 살짝 삐져있는 나날이 늘어가다가 결국 못참고
사귈때처럼 귀엽게 애교를 부리니
남편이 끔뻑넘어가서 다음날 출근같은건 안중에도 없이
꼬옥 안아주면 부부끼리의 꽁냥꽁냥한 밤을 보내는거
사실 난 이쪽을 좀더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