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스: 니 오리곡, 진짜 좋더라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구.


코보: 고마워~~~~ 나 지금 남친 생겼어


라구스: 니 "남친"... 걔 죽여야 쓰겄다. 어딨냐?


코보: 하지마.


라구스: 난 집에 샷건을 두고 있는 니 오빠거든? 니가 걜 우리 집 저녁식사에 초대한다면,

난 걔와 '대화'를 할거야.


코보: 우리 결혼할거야


라구스: ㅆ발,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돼


코보: 네 허락따윈 필요없어, 엄마랑 아빠가 허락해줄걸?? 난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