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실은 메뚜기 뿐만 아니라 배 부분이 존나 큰 곤충들을 싫어한다. 이유는 저거 터지면 벌레액이 튀어나오는 상상을 해버리기에. 메뚜기들이 툭하면 점프로 놀래키는것도 한몫. 

지네나 거미들(다른 곤충들을 잡아 먹는 익충)을 메뚜기들 보다 덜 싫어하며 그들의 공포스럽게 생긴 모습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나비보다 나방을 선호하는 자: 나비는 입이 빨대같은게 꿈틀거리는게 징그럽다고 싫어하고 나방은 털이 푹신푹신하고 얼굴이 귀엽다고 함.


버섯: 버섯 자체를 싫어하기보단 먹는걸 싫어함. 예전에 버섯을 먹긴했는데 어느날 버섯은 '죽은 것' 에서 자라나는걸 배우고 난 후에 입에 넣는걸 거부함.


엘리베이터(특히 오래된 것): 좁고 불안한 소리를 내는 공간에 언제 멈출지도 모르므로 타는것에 무서워 한다. 본인이 갇혀본 적이 있는지 밝히지 않았기에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