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은행나무침대의 황장군을 떠올림.

무인의 이미지가 쌍검으로 무장한 아야메랑 어울리기도 하고, 아야메가 올 때까지 서릿발 위에서 눈 맞아가면서 정좌한 채로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는 모습이 연상돼서 그런지도.

근데 그렇다고 진짜 작중 황장군마냥 아야메를 스토킹하고 일각수질 하지는 않으니까 완전히 같다고 보기엔 좀 거시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