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상에 관련해서 어느 정도 실력이 붙었다는 점?

홀멤 영상을 보다 보니까 클립 영상들도 접하게 됐고 나도 저렇게 기깔나게 영상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이 동해서 재작년 즈음에 학원 끊고 몇 달 간 포토샵이랑 영상편집 교육 받음. 그 뒤에 커버사 측에서 클리퍼들 수익창출 허가 때린 시점에 맞춰서 채널도 만들고 조금씩 영상도 만들고 해서 지금엔 나름 2천명 구독 바라보는 채널이 됨. 

그리고 학원이랑 내 채널에서 연습한 걸 토대로 어떤 하꼬 방송인한테 고용도 돼서 그 사람 전문 편집자로 지금까지 1년 넘게 일하는 중이고. 

완전 진로 좆박은 인문대 백수로 살다 죽을 뻔한 걸 홀로라이브가 호흡기 붙여주고 입에라도 풀칠할 수 있게 살려준 격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