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회에 참가할 생각은 없었는데

올해에 있었던 일 이나 한번 적어볼 겸 하고 끄적이는 글 입니다.


우선 본 홀붕이는 카나타 에게 가치코이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카나타가 졸업 할 그 순간까지

언제 까지고 카나타의 옆에서 방송을 지켜보고 응원하며 홀생을 살 생각입니다.


주절주절 말 하는게 길었는데 본론으로 넘어가볼까요?

우선 시작은 올해의 5월로 넘어가요.


카나타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져서 장기휴식을 해야 한다는 방송.

2022년의 코로나 사태를 겪었기에 건강을 우선시 해야 하는걸 아니까 슬퍼도 기다릴 수 있다고

우선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저 방송 이후로 카나타의 방송은 점점 빈도가 줄어 들었고

중간에 신의상을 받아서 찾아오긴 했지만 복귀는 아니였어요.


아, 물론 카나타 말고 다른 오시가 없는건 아니에요.

라플라스도, 시온도, 후부키도 좋아하지만 특히 카나타를 더 좋아할 뿐 이죠.

아무튼 그렇게 하루하루 카나타의 트윗을 기다리며 홀생을 살던 중


서머 라이브 날이 오고 그것이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얘들 또 이상한거 한다

뭔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을 거면서 왜 자꾸 이런거 하냐

있는 멤버나 잘 챙겨줘라 하면서 별로 달갑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정보가 하나 둘 씩 풀리면서

카운트 다운에서 제일 먼저 나온 모습.





처음에는 다들 저 모습을 보고 홀로라이브에 혼성그룹이 생겼다!

저 모습이 여자 일리가 없다 남자가 섞여있는 혼성그룹 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나 보다! 하며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챈에 이런 글도 적은적이 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본인 취향인데 사람들이 남자라고 몰아가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렇게 아직 정확하게 그룹명 부르는 방법도 모르면서

하루하루 카운트 다운을 보고 점점 카나타가 없는 외로움을 달래가고 있던 중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순간 하트비트가 나옵니다.

순간 하트비트 노래가 최초공개로 풀리기 전에 썻던 글을 보면



이미 뇌수가 줄줄 흐르고 있는 주제에 뭘 저렇게 부정을 하는지 모르겠는 글을 썻고

저는 예상대로 아오의 목소리에 반해버립니다.


그래도 저희는 방송을 보는 시청자 입장이니

아직 모른다, 방송이 내 취향이 아니면 넘어가지 않을거다! 라는 확신도 있었어요.


그렇게 본 첫방송



만화가 라는 컨셉에 맞게 시작부터 나오는 고퀄리티의 만화.

예상하지 못하게 이어지는 PON.

멋있음을 추구하면서 계속해서 나오는 귀여운 모습.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취향이였습니다..

생긴것 부터 시작해서 목소리, 행동, 방송모습 까지 전부.




그렇게 뇌수 줄줄 흐르고 있는데

너, 나 오시로 삼아라. 하고 간택까지 받아버리니 솔직히 안 좋아할 홀붕이가 어디있겠어요.



그렇게 저는 독자(피해자 모임)가 되었습니다.

마침 글 쓰고 있는 현재 멤버십도 1개월이네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였냐면

저희 아오는 가끔 엉뚱한 행동을 하고

공포게임 할때마다 엄마 부르는 쿠소쟈코에

왕자님 무브 치는 주제에 진심으로 심연에 담겨있는 키모 오타쿠고

멋있는 모습이라고는 하나도 안보여주면서 나 멋있었지? 멋있었다고 해줘 하면서 애교나 부리지만


그런게 좋으니까.

그런 아오가 좋으니까.


앞으로도 쭉 응원 할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