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메가 월드따워에!

기대되서 한 3시간 전부터 롯데타워 구경하면서 기다림.

시작 전에 틀어주던 무언가.

일본어 1도 못 읽어서 모르겠지만 응원메시지겠지 하고 있었음.

특전 티켓이 진짜 예쁨.

월타 아래에 있는 muji에서 아크릴 액자사서 보관할려했는데 까먹고 돌아왔네.



사실 이런거 한번도 안와봐서 걱정 많았음.

응원봉 흔들어 본 적도 없고 콘서트란 것도 처음이라 단체 구호도 해본적도 없고.

나눠준 응원봉도 빛내는 법 몰라서 스태프 분에게 물어봄.

일본어도 진짜 기본적인 것만 듣는 정도라 전날 올라온 구호 가이드 영상도 못 알아들어서 재밌을까 했는데 요즘 우울이 만땅이라서 기분전환이라 치고 예매했었다.


다행히 정말 기대 이상이었음.

와타메 노래 잘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잘하더라. 일본어 모르니까 미리 앨범 열심히 듣고 온게 큰 도움이 되었음.


응원같은 것도 주위에 계신 분이 봉 흔드는 방법, 구호 타이밍 같은 거 다 알고 계시길래 그 분 덕에 눈치껏 따라하면서 즐길 수 있었다. 혼자 하면 쪽팔려서 못할 거 같 은데 다 같이 하니까 진짜 신나더라.


다음에 또 뷰잉있으면 시간이 되는 한 무조건 구매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