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올라가겠다고 스이쨩 파일 들고서 방방 뛰다가 눈에 띄어서 무대 올라갔는데 거기까지 하고 최애 스이쨩 아니라고 하는 건 좀 그런 거 같아서 선언하는 김에 냅다 질렀음;;


카나데하고 아오 이벤트에서 분위기 파악 잘못해서 질러버려서 만약 불편한 사람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호시요미이긴 한데 그래도 데뷔때부터 본 오마에라이기도 함 애초에 카나데 보려고 새벽부터 나간거라

피곤한데 또 난생 첫 이런 행사 참여해서 텐션이 맛이 가서 그랬다고 생각해주셈 지금 하라고 하면 ㄹㅇ 죽어도 안 할 거임 내가 미쳤었지


일러페스 후기인데 서클이나 코스프래, 즐기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분위기만 즐겨도 너무 좋았고 급하게 알아보면서 부산물같은 것도 조금 있었어서 즐거웠음


특히 굉장히 분위기가 활기차고 부드러워서 마음 놓고서 나하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논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음 혼자 온 거였는데도


코스플레이어분들도 부탁드리니까 사진도 굉장히 흔쾌히 응해주시고 했어서 좀 만 더 적극적으로 부탁드리고 댕길걸 그랬다고 후회도 했음 특히 같이 무대 올라오셨던 고자루 코스분 진짜 예쁘셨는데 부탁 한번 시도라도 할걸 지쳐서 그냥 나왔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의외로 무대가 아니라 하츠네 미쿠 코스해주신 분이랑 사진 찍었던 건데, 긴장했었다가 말 거니까 되게 상냥하게 웃어주시면서 찍어주시고 즐겁게 즐기고 가라고 말해주셔서 탁 긴장 풀리고 감사한거임 분명 모르시겠지만 그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음


쓰다보니까 챈기장 비스무리하게 된 거 같아서 ㅈㅅ하고, 너무 즐거웠어서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런 행사를 꼭 가보고 싶어졌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내일은 카나데한테 대가리 박고 사과하겠음;; 말은 해야할 거 같아서


내가 뭐 잘못 쓴거 있으면 ㅈㅅ 지금 일어난지 24시간째라 말이 이상할수도 있음


카나데 좋아해 스이쨩도 좋아하고 아오상도 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