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크기 마지노선에 있는 42~43인치 중에 OLED가 아닌 NeoQLED TV인 KQ43QNC90AFXKR가 핫딜이 떠서 가져와봄

2023년 모델인거 감안해도 가격이 말이 안되는 수준인데 경쟁제품인 42C3가 가격방어를 오지게 잘하고있기때문에 

충분히 고려할만한 범위에 있는 물건임.

내가 사용중인 TV이기도 해서 장단점 확실하게 작성해줌

장점

1.삼성에서 몇년전부터 푸쉬해준 NeoQLED 라인으로 번인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음

OLED가 번인때문에 걱정되서 꺼려진다면 이건 최고의 대안이 될수있는 물건임. NeoQLED라고 해도 일단은 LCD기반이라 번인에 대한 염려가 극도로 적음.(이건 단점으로 작용할수도있음 추후 기술함) 이게 무슨의미냐면 밝기조절에 있어서 극도로 자유로워진다는 뜻임. OLED가 번인 우려때문에 밝기 조절에 보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수없는 메리트임.

2.HDMI 2.1을 지원하는 포트가 4개가 있어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음.

UHD, 120Hz 스펙을 갖고있고, 2K120Hz, 4K60Hz 방어를 고려하고있다면 이 TV는 모니터로서 사용할때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줌. 집에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PC가 있으면 더 확실하게 와닿을거라고 생각함.  PC/PS5/(XSX)/스위치를 모두 가진 사람이라면 디스플레이 성능 저하 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함.

3.경쟁제품 대비 빛반사 처리가 잘되어있음

LG OLED 48CX 쓰다가 이걸로 넘어왔는데 해당물건과의 비교를 생각하면 가장 가시적으로 느껴지는 장점임. 빛반사가 의외로 몰입도에 얼마나 중요한 지 생각해보면 분명한 메리트가 맞음. 특히 암실을 만들고 게임할때 가장 체감되는데 48CX의 경우 잠깐 암전됐을때 내면상을 볼수있을정도였는데, 이건 그정도까지는 아님

한두푼이 아닌물건이니만큼 구매에 신중하게 고려할수있도록 장점이 있으니 단점도 기재함

단점

1.OLED에 비해 확실히 구린게 체감되는 명암비와 돌비비전의 미지원

일단 확실하게 짚고넘어갈 부분은 Neo QLED는 OLED에 화질로 감히 덤빌수가 없는 물건이라 OLED를 고려했다면 절대 성에 안찰거라는점임. 혼자만 덜렁 있을땐 분명 깨끗하고 좋은게 맞는데, OLED랑 옆에 놓고 보는순간 그냥 오징어가 되버릴거임. 게다가 치명적으로 이 TV는 돌비비전을 미지원함. 넷플릭스볼때 아쉬울거임

2.삼성TV 특유의 원색강조로 인한 눈의 피로감

이건 설정을 조정하여 내게 적합한 색상과 명암비를 조정함으로써 해결은 가능하지만, 대부분 디스플레이 장치 사면서 그정도까지 딥하게 만지고 싶진 않지? 근데 삼성TV 고질병으로 원색, 그중에서도 파랑빨강이 말도안되게 진하게 보임.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고 인터넷 검색해가면서 설정을 조정했음. 이건 스크린샷으로 체감이 어렵고 직접 봐야만 알수가있음

3.외부입력 전환 버튼이 없는 리모컨

나같은 앱등이는 진짜 욕나오는 단점인데, 이 TV가 외부입력 자동전환이 그렇게 빠릿빠릿하지 않음. 특히 PC로전환할땐 거의 바보수준이라 수동으로 해줘야하는데, 삼성TV 리모컨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뭐 이딴 디자인이 있나 싶을정도로 짜증이남. 갤럭시를 쓴다면 SmartThings로 체감이 확 될 단점은 아니겠지만 앱등이라면 Home -> 연결중인 기기 -> PC 이렇게 수동으로 다바꿔줘야됨. 굉장히 귀찮음

OLED가 싫고 합리적인 가격의 모니터 역할도 겸하는 TV를 고려한다면 83만원이라는 가격은 진짜 왠만한 모니터를 전부 양학하는 가격이라고 말할수 있음. 난 저가격이라면 무조건 추천하기에 핫딜이라고 생각해서 들고왔음.

혹시 궁금하게 있다면 사용적 측면에서는 대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