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삶고 나서 설거지할 때 좀 번거로웠음
분명 내장을 뺐는데
그 머리 부분인가? 거기서 자꾸 무슨 액체가 새는겨
새우 뇌? 같은 부분이었는데 먹어봤을 때 고소했고 뭐 독성은 없어보였음.(먹고 나서 본인 지금 무사함)
게의 내장 같애 보였는데
근데 찜기에 자꾸 그게 새어나와서 들러붙으니 설거지할 때 번거로웠음.
그래서 수세미로 벅벅 긁어가면서 했다 ㅋㅋ
좀 번거롭긴 하지
1. 가위로 수염과 다리를 자른다(비린내의 원인이 되는 부위들임)
2. 새우 대가리 위에 있는 뿔 같은 걸 자른다.
3. 이쑤시개를 가지고 새우의 몸통에서 2마디에서 3마디 사이에 찔러 넣은 후 당겨서 내장을 빼낸다.
4. 튀김용으로 써야 한다면 꼬리 부분에 있는 뾰족한 물총 부위를 잘라낸다.(물이 있기 때문에 튀길 때 기름이 튀어 화상 위험이 있기 때문)
5. 대야에 물을 넣고 소금을 넣어 연한 소금물로 만든 뒤 손질한 새우들을 넣어 씻어준다.(소주나 청주를 종이컵 반컵 정도 넣어주면 비린내도 어느 정도 잡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술냄새가 너무 날 수도 있어서 본인은 적당히 씻어주고 체에 통째로 부었음.)
6. 보관할 거라면 키친타올로 물기를 뺀 뒤 밀폐용기에 새우들을 이격시키면서 새우 위에 위생봉투 그리고 그 위에 새우를 쌓는 식으로 넣고 냉동고에 보관한다.(냉장고 보관은 최대 하루, 냉동 보관은 최대 6개월. 새우를 각각 이격시켜야 하는 이유도 이 냉동 보관 때문인데, 이격시키지 않으면 들러붙어 원하는 양만큼 꺼내먹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