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성가이드글은 기초 5성선택권 중에 한명으로도 있고,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적의 마법저항을 깎는 디버프형 서포터, 프라마닉스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특성 및 스텟

프라마닉스는 서포터 중에서도 '약화자'라는 세부포지션에 속해있는 서포터입니다. 이 약화자의 가장 큰 특징은 아군의 딜링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준다는거죠.

프라마닉스랑 가장 많이 비교되는게 같은 레어도의 서포터 샤마르인데, 샤마르랑 프라마닉스는 엄연히 각자의 메리트를 확실히 가지고 있습니다.샤마르는 원하는 곳에 사일런스 드론처럼 배치하고, 그 영향범위 안에 있는 적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깎죠. 그에 반면, 프라마닉스는 그러한 유틸성은 없지만, 샤마르와는 다르게, 디버프의 정도가 꽤나 높습니다.

이는 후에 서술할 스킬과 연계지어 설명드리도록 하죠.


프라마닉스의 기초적인 스텟은 2정 50레벨 기준으로

체력 1471, 공격력 467, 방어력 97, 마법저항 33을 가집니다.


특이하게도 체력과 방어력이 굉장히 낮고, 마법저항이 엄청 높은데, 그렇기에 마법딜러들 상대로는 은근히 탱킹이 어느정도 되긴합니다.

다만, 체력과 방어력이 너무나도 부실해서, 적의 스나이퍼에 퇴근당하는 경우도 자주 나오다보니, 힐러나, 배치순서를 신경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죠.


다음으로는 프라마닉스의 재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재능

우선, 프라마닉스는 5성이지만, 재능이 2개인 특이한 오퍼레이터입니다.(대부분의 5성은 재능이 1개인 경우가 다수)


그 중 제1재능이 아군의 딜 증폭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재능이죠.

프라마닉스의 공격범위 내 일정수치의 hp보다 낮은 적이 받는 피해량을 33% 증가시키는 재능입니다.

즉, 적을 마무리하는 속도를 훨씬 빠르게 만들어준다는 소리죠.


그리고 두번째 재능인 '두 번 울리는 종소리'는 말 그대로 프라마닉스가 두명씩 타격하는 심플한 재능입니다.

어디까지나, 프라마닉스의 주 포지션은 서포터이기 때문에 딜링 능력 자체는 기대하시면 실망하시겠지만, 물량정리에 있어서 은근히 쏠쏠한 재능입니다.


이제 프라마닉스의 스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스킬


프라마닉스의 1스킬인 '메아리'는 적을 2명을 동시에 공격하고, 공격범위 내의 적의 공격속도를 깎아버리는 디버프 스킬입니다.

근데, 2차정예화 후 열리는 2재능과 중복 적용이 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2차정예화 후에는, 적의 공속을 깎는 스킬이라고만 생각하셔야 됩니다.(4명씩 타격하지 않습니다)

2차 정예화 전에는 2명씩 정상적으로 타격하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완전 의미없는 스킬인건 아닌게, 까다로운 적들의 공격속도를 깎아서 아군의 유지력을 높이는데 관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폭주한 숙주병사라던가, 9지역에 나오는 광선검맨들이 대표적이죠. 직접적으로 저지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프라마닉스의 1스킬이 있다면, 어느정도는 전선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프라마닉스X

프라마닉스 1스킬


위 영상처럼, 1스킬로 적의 공격속도 자체를 깎아버려서 블레미샤인이 퇴각하지 않고 버티게끔 도와주는 프라마닉스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물론, 특수한 상황에서 쓰이는 스킬인건 변치 않습니다. 또한 공격 딜레이가 긴 적한테는 유의미하지 않으므로(불겐지라던가..골렘이라던가) 말 그대로 공격속도가 빠른 적한테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대망의 2스킬입니다.

2스킬은 프라마닉스의 공격범위 내의 모든 적의 방어력을 60% 감소시키고, 마법저항 또한 30%를 깎아버리는 아주 강력한 디버프류 스킬입니다.

이것이 프라마닉스가 샤마르와 다르게 갖는 차별점입니다. 샤마르에게는 없는 마법저항 감소와, 더 높은 방어력 감소딜적인 측면으로 더 큰 보좌를 해주죠.

무엇보다도, 현재 명일방주 내에서 재능 제외, 직접적으로 적의 마법저항을 깎아주는 스킬은 프라마닉스 말고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초기부터 프라마닉스의 디버프의 뽕맛을 아는 사람들은 프라마닉스를 더 선호하기도 하죠.

이 디버프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봅시다.


프라마닉스X

프라마닉스 2스킬


위처럼 지뢰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도 패트리어트 1페이즈를 넘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정리를 해보도록 할까요?


결론은?

흔히들 물어봅니다. 프라마닉스와 샤마르 둘 중에 뭘 키워야하냐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샤마르는 디버프류 서포터를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조금 더 안정적이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극한의 딜뽕이나, 덱 자체가 안정적이라 좀 더 빨리 물량 정리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프라마닉스를 추천드리죠.

1스킬의 효과 중 하나가 거의 없는 취급을 받는 건 다소 많이 아쉽지만, 그걸 어느정도 커버칠만큼 2스킬의 성능이 고성능인건 변함이 없으니깐요.

다만, 샤마르의 편의성이 너무나도 압도적이긴 해서, 비선호되는 픽인건 맞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프라마닉스가 가려지는거 같아서 다소 많이 아쉽습니다.

이번 기회에 키우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장단점을 정리하고 이번 5성가이드글도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점

명일방주 내 유일한 마법저항 감소 스킬 보유

디버프량의 수치가 상당함

제2재능으로 서포터임에도 물량정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음

Sd가 손에 꼽힐 정도로 귀여움


단점

1스킬의 효과 중 하나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됨

디버프량의 수치와 맞바꾼 사용 편의성(배치 난이도 높음)

빈약한 자체 스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