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성가이드글 13번째 글의 주인공은 아군에게 위장 및 회피율을 부여하여 지원해주는 디펜더, 헤비레인입니다.



특성 및 스탯

헤비레인은 디펜더, 그 중에서도 방어력과 체력이 높아서 적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프로덱터라는 세부 포지션에 위치해있습니다.

프로덱터라는 세부 포지션에 위치해있는만큼 헤비레인의 스탯은 엄청 방어적이죠.

헤비레인의 스탯은 2정 80레벨 기준

체력 3730 (신뢰도 보너스 +350)

공격력 378

방어력 756 (신뢰도 보너스 +35) 의 스탯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일 성급 디펜더인 리스캄과 비교를 하면, 공격력이 헤비레인이 좀 더 낮은 대신에, 리스캄보다 체력, 방어력이 높습니다.


다음으로는 재능을 알아봅시다.


재능

헤비레인의 재능은 자신과 주변 8칸내에 있는 언덕에 배치된 아군 오퍼레이터들에게 물리 회피율을 부여하는 재능입니다.


재능이 발동되어 W의 폭탄을 회피한 압생트



솔직히 말씀드려서..별로 체감이 안되는 재능이긴 합니다. 애초에 위장상태를 부여하는 스킬들 때문에 이 재능이 힘을 못 쓰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기도 합니다. 물론 아주 가끔씩 터질뻔한걸 살려주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언덕지형이 잘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주변 8칸이라는 조건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자버프 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하게 되는 편입니다.


이제 헤비레인의 스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스킬

헤비레인들의 스킬들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위장이라는 효과부터 제대로 알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위장은 은신과 비슷하게, 위장상태에 진입하고나면 적의 원거리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허나 은신과는 다르게, 적의 원거리 일반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는거라, 스플레쉬 데미지는 받죠.

또한, 근거리 오퍼레이터의 경우, 적을 저지하게 되면 위장상태가 풀려서 적의 원거리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이 위장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인지를 해야 스킬들이 명확히 이해가 되므로 개념을 한 번 짚고 넘어갔습니다.


헤비레인의 1스킬은 니어, 사리아의 1스킬과 유사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HP가 50% 미만이 되어야 스킬이 발동이 되는데, 사리아 니어의 응급처치 스킬과 다르게, 스킬을 받은 오퍼레이터를 즉시 위장상태로 만들어주며, 매초마다 HP를 55씩 회복시켜주죠. 해당 효과들은 4초 동안 지속됩니다.

즉, 아군 한명의 hp를 220 회복시켜주며, 위장 상태에 들어가게 만들어주는 스킬이죠.

Hp가 낮은 아군에게 위장을 걸어주어, 조금이나마 생존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유의해야 될 점이 두개가 있는데, 우선 힐량을 기대하고 쓰시면 안됩니다. 말 그대로 심폐소생술 정도만 해주는것이기 때문에, 치료할 시간을 벌어주는것에 도움을 주는것이지, 치료해주는 스킬이 아닙니다.

다음으로는, 이미 적용중인 오퍼레이터한테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좋든 싫든 스킬 발동 사이에 약간의 틈이 발생한다는 소리죠. 아마도.. 힐량이 낮아서 중복발동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시스템을 넣은것 같지만, 가끔씩 제약으로 다가올때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킬 마스터리 1은 찍어야 스택이 2개씩 쌓이기 때문에, 헤비레인을 쓰실거라면 1스킬 마스터리 1까지는 해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헤비레인의 2스킬헤비레인 기준 십자(상하좌우 1칸씩)로 위장상태에 진입하는 연막을 전개하여, 지속시간동안 아군을 위장시키고, 본인은 공격을 멈추지만, 최대 hp와 방어력이 증가하는 스킬입니다.

헤비레인의 핵심적인 스킬이자, 헤비레인 운용난이도를 대폭 올리는 스킬입니다.


우선 활용영상들을 봅시다





우선, 헤비레인 2스킬은 스킬범위가 정말 애매합니다.

일단 헤비레인 자체가 디펜더이기에, 가드들보다 버티기 용이한데, 헤비레인의 앞쪽에 위장장판이 깔린다는것은, 헤비레인이 직접 저지하지 않는 경우를 만들어낼수도 있습니다. 즉, 디펜더를 냅두고 앞에 가드를 두어서, 가드가 탱킹을 하고 헤비레인이 위장상태에 들어가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는것이죠.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최대한 각을 보더라도 3명까지가 최대인 경우가 다수이며, 지속적으로 써왔던 필자도 아직까지 사용하기 어려운 스킬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 스킬의 최대 장점은, 엄청난 포텐셜입니다.

20초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적의 원거리 공격으로부터 잠시나마 보호되는 포텐셜은 엄청나죠.

실제로 필자의 스펙트럼 협약의 고득점에서 헤비레인의 2스킬을 매우 잘 이용했던 기억이 있던만큼, 포텐셜 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결론은?

헤비레인은 포텐셜은 5성 내에서도 인정될만큼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5성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앞뒤가 안 맞는 스킬들과 재능, 그리고 애매한 스킬범위 등으로 운용 난이도가 너무나도 높아서, 포텐셜 하나만 보고 키우기에는 아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헤비레인을 키우는 것을 어느정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우선, 위장의 변수가 진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큽니다.

또한, 그 운용난이도를 극복해나가면서 헤비레인 특유의 감을 찾으시다면, 디펜더에서 나올수있는 최고의 변수창출을 만들어낼수도 있죠.

변수창출이나, 아군 지원형 디펜더가 필요하다면, 이번 기회에 헤비레인을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장점

위장이라는 변수창출 가능

아군을 직접적으로 살리는게 가능한 프로텍터 디펜더

2스킬의 높은 포텐셜


단점

위장이라는 스킬과 다소 맞지 않는 물리 회피율 재능

애매한 스킬범위로 인한 엄청난 운영난이도

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스작이 필수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