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뉴비들이 자동 터져서 이게 뭔일인가 싶어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요즘 뉴비들 늘어서 그런건가 싶음

해당 상황에 대해서 각각 가장 편한 대처방법을 대충 적어둠


0. 일단 다시 해야하는건 맞다. 뭐가 되었건 수동으로 한번 조정은 해줘야 된다.

1. 1/2차 정예화의 배치코스트 증가로 인한 배치 시간 지연이 배치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1차 정예화는 모든 오퍼레이터들이 배치코스트가 증가하며, 일부 직군들(저거먼트, 광역가드 등)의 경우, 2차 정예화를 할 때 추가로 배치코스트가 늘어난다.

2. 스펙업의 종류는 비단 경험치, 스킬작만 있는게 아니다. 오퍼레이터 신뢰도 또한 스펙업에 영향을 주는 옵션이며, 100까지 상승할 동안 스펙 변화가 있다. 즉, 스펙업을 따로 안해도 신뢰도 상승이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3. 적 공세는 2가지 요소가 있다. 적이 자동으로 젠되는 경우와 특정 적/웨이브 처치 시 후속 젠이 시작되는 경우. 후자가 있는 경우는 적을 빨리 처치함으로써 적 공세 시각에 변동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둘것.


A. 자동회복/수동발동형 케이스

얘는 조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 보통 스킬 레벨이 오를땐 sp요구량 감소, 데미지나 특수효과 상승 등인데, 어차피 얘네는 sp가 꽉차도 너가 사용한 시간에 작동할거다.

위에서 얘기한 적 공세 시각 변경 여부만 체크해주면 된다. 가장 대처하기 쉬운 케이스

ex : 머틀(1스) / 수르트(3스) / 실버애쉬(3스)


A-1. 탄약형 오퍼레이터

자동회복에 수동발동이지만 탄약형 오퍼레이터는 전탄소모하거나 수동 해제를 해줘야 다시 사이클이 굴러간다.

적이 완전히 죽지 않았는데 스킬을 끄거나, 적이 다 죽었는데 평소엔 새로 구르던 사이클이 안굴러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 시점에 난입해서 조정해주면 적당히 해결될 수 있다.

ex : 애쉬(2스) / 수첸(3스)


B. 공/피격회복 계열

여기서 꼬이기 시작할거다. 적을 때리거나 적이 나를 때려야 스킬 사이클이 굴러가는데 그 한대를 덜 때리게 되고 덜맞게 되서 이런 사단이 생기는 것.

위 사진은 쏜즈의 우하단에 라 플루마를 배치하면서, 라 플루마가 쏜즈의 1타를 빼먹은 상황이다. 이러면 쏜즈의 전체적인 사이클(특히 2번째 발동상황)이 늦어져서 웨이브 처리속도에 비상이 걸린다.

이런 경우는 해당 오퍼레이터가 안전하게 스킬을 써줄 수 있도록 조정해주어야한다.

혹은 sp회복에 도움을 주는 오퍼레이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가드첸, 아르케토, 블레미샤인 등)

ex : 쏜즈(3스) / 그레이스롯(2스) / 듀나(2스)


단, 예외적으로 강타형 스킬은 강타 사용이 생존과 직결되지 않는 이상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생존에 미치지 않는 예시 : 크루스 / 실버애쉬(1스)

생존에 영향을 주는 예시 : 라플루마(1스) / 플레임브링어(1스)

섭카디 2스가 아닌 일반힐러 옆이었다면 독가스에 말라 죽었을거다.


C. 자동회복/자동발동 계열 중 무한지속이 아닌 경우

가장 골때리는 케이스다. 

예시를 들어보자. 15초에 스킬이 자동발동 되었고 25초에 스킬이 꺼지고 45초에 다시 스킬이 켜지는 구조라고 가정했을때 이게 5초씩 앞으로 당겨진다면 옮겨진 시간 사이에 적이 덜맞고 살아갈 경우는?

스킬이 켜져있을때 죽이게 되고, 그걸 기반으로 자동을 짰는데, prts가 갱신되면서 해당 스킬이 일찍 켜지고 꺼지게 될 경우가 발생한다면, 방생할 확률이 생기는거다.

필자는 옛날에 고섬 최적화때 엑시아를 선배치했던 운용이 늑대 방생으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

이런 케이스는 아예 새로 프로세스를 짜거나, 방생될 확률을 아예 없게 저지 및 확정킬을 해주는 식으로 해야한다. 그냥 새로 짜는 것을 추천하는 편.

ex : 엑시아(3스)


자동회복/자동발동 계열 스킬이더라도 해당 스킬이 무제한 유지되는 형태거나 스택형 스킬일 경우는 prts 오류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ex1 : 스카디 더 커럽팅하트(2스) - 무제한

ex2 : 백파이프(2스) / 에이야퍄들라(2스) - 스택형


D(추가). 확률형 스킬 및 재능

명방에는 생각보다 확률형 오퍼레이터들이 많이 있다. 누구는 재능에 옵션이 붙어있을 수 있고, 누구는 스킬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확률형 옵션은 원래 대리지휘를 저장할 때 고정을 시켜두지만, 스펙 변화로 인해 갱신이 되면 이 확률들도 다시 적용이 되버린다. 이 때문에 방생/사망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재능의 영향을 최소화한 운용을 저장하거나 운의 요소를 최대한 배제시키는 플레이를 권하는 바다.

ex : 스팟 / 백파이프 / W / 골든글로우(이상 재능) / 클릭(2스)

(위는 백파이프의 1재능, 아래는 클릭)


E(추가). 기타 폭파 요인

 - 적이 오는 타이밍 맞게 던지는 오퍼레이터들

 ex) 레드 / 카프카 / 에이프릴(2스)

 - 시한부 오퍼레이터의 전장유지시간 종료

 ex) 수르트(3스) / 창니어(2스)

[위 2가지 경우는 웨이브 타이밍이 달라질 경우 어긋날 수 있다.]


자동이 터질경우 해당 오퍼레이터를 육성해서 자동이 갱신되었는지 확인해보자.


추가 - W 2스(범위 내 설치 / 적 유닛 아래에 우선설치)나 와파린 2스(범위 내 아군 랜덤지정)는 자동이 돌아갈때마다 랜덤이 되는 특이한 경우다.

[대리지휘와 난수에 대하여]

https://arca.live/b/hypergryph/53225130


아무쪼록 터지지말고 다시 조정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