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공식 이름이 아돌프 ㅋㅋㅋ

???: 그래서 뭐하는 겜인가요?

아이돌 팬1티 도촬하는 겜입니다

당 장 시 작 해 !!!!

IDOLY PRIDE는 어떤 게임일까?

IDOLY PRIDE(이하 아이프라)는 흔히 말하는 아이돌 수집겜이야

처음 설계부터 애니, 게임, 만화 등 멀티 미디어를 저격한 신규 IP라서 게임 외적으로도 즐길 게 많음

일례로 게임보다 먼저 공개된 공식 애니는 

이렇게 앙증맞고 개성 있는 그림체와 아이돌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매화마다 다른 엔딩곡과 뮤비를 넣어서 보는 맛도 있음

볼거리 많은 건 알겠고 대체 뭐하는 게임이냐고 묻는다면 두말 할 필요 없이 이 영상을 보면 됨

이 게임의 모든 것 .youtube

(아이프라의 메인 히로인 '나가세 마나'의 데뷔곡 'First Step')

놀랍게도 인게임 영상임

잘 보면 땀 한 방울 한 방울과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까지 다 구현해둠

심지어

(관객수 3000명일 때)

(관객수 1500명일 때)

아이돌의 팬 수에 따라 실제로 관중석에 있는 관객 수도 달라짐 ㅋㅋㅋ

관중 한 명 한 명 신장까지 다 다르게 구현했다더라

당연하게도 공연장의 계단 하나하나까지 전부 실제 모티브가 된 공연장과 같음

그리고 이 모든 라이브는 

직접 마음에 드는 타이밍에 촬영해서 일종의 장비인 '포토'로 만들어 간직하거나 사용할 수도 있어

이런 고퀄의 라이브를 거의 모든 곡이 갖고 있고, 설령 라이브가 아직 구현되지 않은 곡이라도

개쩌는 뮤직 비디오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대부분의 곡은 뮤비와 라이브 둘 다 갖고 있음)

더 많은 뮤비와 풀3D 라이브 영상이 보고 싶다면 이 링크를 참고

그렇다고 겉보기만 화려하면 속빈 강정이겠지?

당연히 노래 퀄리티와 다양성도 우수함

(테마곡인 'IDOLY PRIDE'부터)

(펑키한 기타음이 매력인 'Shock out, Dance!!')

(전형적인 일본 아이돌 노래인 'EVERYDAY SUNNYDAY!')

(여름을 함께 보낸 연인과의 추억을 감성적으로 해석한 '사랑과 불꽃놀이')

(분위기로 압도하는 'les plumes')

(흥겨운 구성에 비해 슬픈 가사의 대비가 돋보이는 '이별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였던 비틀즈의 작업실을 빌려 작업한 'song for you')

거의 머리에 총 겨누고 "네 맘에 드는 곡 하나쯤은 있겠지" 협박하는 수준임

노래 제작에 참여한 인력도 어마어마한 수준인데,

러브라이브의 작사가 하타 아키와 보컬로이드계의 거물인 HoneyWorks, 시부야계 밴드 아티스트들 등, 

일본 노래에 관심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거물들도 있고, 

소니 본사가 직접 배급하기 때문에 유튜브는 물론 멜론, 벅스, 스포티파이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들어볼 수 있어

특히 송포유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직접 비행기 타고 날아가서 녹음하고 올 만큼 제작진이 게임에 진심이야

모든 그룹의 노래는 정해진 작사가, 작곡가가 전담해서 작업하고, 실물 앨범으로도 발매함

당연히 성우진도 화려해.

전부 소니 소속의 검증된 성우들로 이루어졌고, 

유명 뮤지컬 배우인 칸다 사야카를 나가세 마나의 성우로 채용했지

게다가 칸다 사야카가 불의의 사건으로 타계한 이후에도 성우를 바꾸지 않고 유지할 만큼, 

캐릭터들의 외적인 요소까지 소중하게 여겨준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

여기서 끝이 아님

캐릭터를 획득하면 예쁜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풀더빙, 풀3D로 이뤄진 전용 스토리까지 제공함

비단 전용 스토리뿐만 아니라 모든 스토리에 풀더빙, 3D 모델링을 적용해 쉽게 몰입할 수 있어.

다른 일러가 궁금하면 여길 참고해

또 아이돌겜 하면 캐빨이 빠질 수 없겠지?

아이프라는 '나가세 마나'를 중심으로 모인 아이돌들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야

물론 그 중심에는 매니저인 네가 있지

어차피 스토리에서는 곁다리 아니냐고?

ㄴㄴ 절대 아님

고민이나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생기면 너한테 아이돌이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기도 해

너의 답장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오기도 하고, 언제든지 다시 보고 들을 수 있어

초반에 잠깐 오고 연락이 끊기는 퐁퐁남이 될 걱정도 안해도 되는게,

캐릭마다 기본적으로 거의 20개가 넘는 상호작용이 있고,

호감도가 오를수록 새로운 추가 대화와 전화/메시지가 생성됨

물론 스킨까지 얻으면 더 많이 생김

이건 다른 씹덕겜에도 있는 거 아니냐고?

그래도 이런 건 없을걸

아이돌의 방 구조는 물론이고

생일 축전과 생일 스토리까지 꾸준히 추가해줌

그만큼 제작사가 캐릭터와 IP에 애정이 많다는 반증임

당연히 아이돌 쓰리 사이즈랑 나이도 노빠꾸로 알려줌 ㅋㅋ

그리고 이건 일본에 사는 사람이라면 특히 환영할 소식인데,

https://arca.live/b/idolypride/50492944

https://arca.live/b/idolypride/50496153

이렇듯 현지에서 주기적으로 콜라보 카페를 열고 있어

품질 좋은 굿즈와 독창적인 음식도 즐길 수 있으니 현지의 유저에겐 더 좋겠지?

게다가 근래 코로나 사태가 해소됨에 따라 콘서트도 열 예정이라고 하니 전망도 밝아

그래서 어떻게 하는 게임임?

대부분의 아이돌 게임이 리듬 게임을 표방하는 것과 달리, 아이프라는 방치형 텍틱 게임이야

방치 하면 양산형 게임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요즘 에버소울, 니케, 메멘토모리처럼 성능 좋은 방치형 씹덕겜이 많이 나오면서 익숙해졌을 거라고 생각함

아이프라는 아이돌과 너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게임에 투자하는 불필요한 노가다와 숙제를 최소화 하고 덕질할 시간을 벌어주는 거지

쭉 봤듯이 작품의 퀄리티부터가 양산형 게임은 절대 아니잖아?

위에 언급한 니케나 메멘토랑 플레이 방식도 비슷하다보니 저 겜들을 해본 게이들이라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거야

그럼 돈은 얼마나 질러야 됨?

원스토어 버전이 있다

= 효율적인 과금/무, 소과금이 가능하다는 말임

원스토어에선 주마다 천원, 꾸준히 출석하면 3천원을 주는데 

이걸 이용하면 성능 좋은 월정액도 꽁짜로 즐길 수 있어

이 게임은 천장이 높은 대신 월정액과 패키지의 효율이 매우 좋아서

정이 들었다면 돈을 쓴 만큼 보답 받게 될 거야

???: 잠깐

씨발 퍼블리셔 네오위즈잖아!!!!!!!

또 돈만 쪽 빨아먹고 유기하는 거 아니노?

...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 좀 보십쇼

https://www.gameabout.com/news/curationView.html?idxno=78856

이거 아이프라 운영 팀장님이 커피 타주시는거임 ㅋㅋ

같은 카겜 내에서도 말딸(간담회 전 기준)과 프리코네의 운영이 완전히 달랐듯이 이제 회사 보고 거르는 시대는 지났다 게이들아

아이프라 팀은 출시 전 일섭 시절부터 게임을 해왔고, 직접 개발사와 접선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함

그럼 그냥 미래시 따라가면서 돈만 쪽쪽 빨아먹어도 될 텐데 일본에도 없는 편의 기능을 추가 (공연 라이브에 자막 추가, 포토 일괄 판매, 장비 일괄 해제 등...) 하고

커뮤에 올라오는 오타, 버그는 일주일 내로 전부 고침

그리고 미래시가 바뀌는 건 보통 급전 땡기기, 겜안분 패치 둘 중에 하나지만 아이프라는 계절에 맞게,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미래시를 약간 비틀어서 한국만의 새로운 조합이나 플레이를 권장하고 있어

심지어 반발이 심해질 기미가 보이자 바로 다음날 사과문과 함께 기획 의도, 앞으로의 방향까지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였지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바로 진정한 소통 아닐까?

덕분에 본섭인 일섭은 테섭, 쓰레기통 소릴 듣는 마당이니 네오위즈한테 당했던 게이들도 안심하고 와라

저 커피트럭 보낸 날에 나도 갔었는데 팀장님이 가챠 비틱했다고 자랑하는 거 보고 적어도 한섭이 먼저 망할 일은 없겠다 싶더라

자기가 하는 겜이 망하면 안되잖어 ㅋㅋㅋㅋ

+

자, 소개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직접 체험해봐

다른 게임에선 느낄 수 없는 차원 높은 경험이 기다리고 있어

리세 한번에 1~2분밖에 안 걸리니까 

이대로 따라하면 금방 시작할 수 있을 거야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글을

리세가 끝났거나 바로 찍먹하려면 이 글을 참조!

마치며...